-5년 동안 교육과정 편성·운영, 예산, 연구·행정 인력 지원

*경기도교육청사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경기도교육청사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를 추진한다고 9월 20일 밝혔다.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는 혁신학교 실천 경험 및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는 학교가 교육과정을 제안하면, 이 교육과정을 교육청이 받아들여 2021년부터 5년 동안 교육과정 편성·운영, 예산, 연구·행정 인력을 지원하는 학교다. 

4년 이상 혁신학교를 운영한 학교라면 단독으로 제안할 수 있다. 또한 혁신학교 경력이 다른 학교와 학교끼리, 또는 학교와 마을 단위로도 제안이 가능하다.

10월 15일까지 학교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교육지원청이 추천하면 도교육청은 이를 검토해 11월까지 최종 20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검토 절차로 ▲학교혁신 성과 ▲지역사회 연계 실적 ▲학교와 마을 관계자 면담 ▲지역 교육환경 요소 현장 확인 과정을 거친다.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는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변화와 2022년 고교학점제 전면시행에 앞서 학교의 교육과정 결정권,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 및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학교나 마을이 처한 어려움 극복, 생태·평화, 시대 요구 반영 등 학교와 마을이 함께 변화를 이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진만 학교정책과장은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더욱 창의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기회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초중고 연계 또는 통합교육과정, 무학년제 융합 활동 등 혁신학교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도전과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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