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해당 고등학교 지원을 앞두고 아직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들이라면,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에 따른 입시 전형을 살펴봐야 한다. 

지금부터 각 고교별 전형일정과 함께 핵심이 되는 입시 전략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광역자사고 모집인원 감소…서울 지역 추첨전형 7개교로 늘어 
2021학년도 전국 광역 자사고 28개교의 정원 내 모집인원은 1만 88명으로, 전년도 28개교의 모집인원 1만 343명과 비교해 255명 감소했다. 

서울 지역 각 학교별 온라인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9일(수)부터 12월 11일(금) 오후3시까지이고 추첨은 12월 15일(화)에 진행된다. 2단계 면접일은 12월 29일(화)이며 중동고 등 13개교가 해당한다. 

또한, 서울 지역의 경우 추첨 전형이 전년도 4개교인 '대광고, 숭문고, 이대부고, 장훈고'에서 올해는 7개교인 '경희고, 양정고, 한대부고 등'으로 늘어났다. 

서울 지역의 휘문고는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이 있었다. 그러나 서울행정법원의 자사고 지정취소 효력정지 건이 9월 3일자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본 소송 결정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돼, 올해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자사고로 모집한다. 

한편, 지역별 원서접수 일정은 다음과 같다. ▲부산 해운대고 접수 기간 12월 21일(월)부터 23일(수) 오후 5시, 2단계 면접일 12월 29일(화) ▲대구 지역 접수 기간 12월 9일(수)부터 11일(금) 오후 5시, 2단계 서류평가 ▲인천 포스코고 접수 기간 12월 9일(수)부터 11일(금) 오후 5시, 2단계 면접일 12월 26일(토) ▲대전 지역은 접수 기간 12월 9일(수)부터 10일(목) 오후 5시 ▲경기 안산동산고 접수 기간 12월 9일(수)부터 11일(금), 2단계 서류평가 ▲충남 삼성고 접수 기간 12월 9일(수)부터 11일(금), 2단계 면접일 12월 26일(토).  

대구 지역의 계성고와 대건고, 대전 지역의 대성고와 대신고, 경기 지역의 안산동산고는 2단계 전형의 면접을 올해는 서류평가로 실시한다. 

■ 2021 전국 광역 단위 자사고 전형 개관 

■ 2021 서울 지역 자사고 지원율에 따른 추첨 여부(중동고 등 13개교) 

전국 단위 모집 자사고 12월 원서접수 시작…선발 지원시 1지망으로 지원 
2021학년도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10개교 자율형사립고 정원내 모집인원은 2,607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2,659명보다 52명 소폭 감소했다. 

접수 기간은 ▲하나고·외대부고·하늘고가 12월 9일(수)부터 12월 11일(금) ▲상산고·민족사관고·광양제철고가 12월 7일(월)부터 12월 10일(목) ▲현대청운고는 12월 14일(월)부터 12월 17일(목) ▲포항제철고는 12월 15일(화)부터 12월 17일(목) ▲북일고는 12월 7일(월)부터 12월 11일(금) ▲김천고는 12월 10일(목)부터 12월 17일(목) 등이다.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자사고는 후기고이다. 선발로 자사고에 지원시 1지망으로 지원하고, 2지망 등에는 일반고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 2021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 10개교 전형별 모집인원(정원 내 기준) 

외고·국제고 학생들 수능 및 대입 개편에 영향 없어…경쟁률 전년도 수준 예상 
2021학년도 전국 시도별 30개교 외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전체 5,837명으로, 일반전형에서 4,669명 사회통합에서 1,168명을 모집한다. 전년도 30개교 5,867명과 비교하면 30명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7개교 시도별 국제고 신입생 모집정원은 전체 1,048명으로 직년과 동일하며, 전형별로 일반전형에서 808명 사회통합전형에서 240명을 모집한다. 

외고와 국제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실시된다. 전형 방법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1단계는 영어 내신(160점)과 출결 성적(감점)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2배수를 선발한다. 다음 2단계에서 면접(40점)을 실시해 1단계 성적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에서 영어 내신 성적 반영은 절대평가 방식의 성취평가제를 통해 이뤄진다. 이때 반영 성적은 2·3학년 1,2학기 성적이다. 

외고 모집은 학과별로 선발하며, 학교 및 학과별로 ‘○○외고 영어과, ○○외고 중국어과’ 등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역 제한에 따라 서울 지역 중학생은 서울 지역 외고에, 경기 지역 중학생은 경기 지역 외고에 지원해야 한다. 단, 외고가 없는 시·도의 경우 다른 지역 외고에 지원할 수 있다. 

국제고는 학교별로 지원하는 방식이며, 지역 제한에 따라 서울 지역 중학생은 서울국제고, 경기 지역 중학생은 경기 지역 국제고에 지원해야 한다. 

외고와 국제고는 올해도 일반고와 마찬가지로, 후기고 전형에서 선발한다. 외고와 국제고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1지망으로 외고, 국제고 등, 2지망으로 일반고에 지원하면 된다.  

외고와 국제고에 지원할 때, 일반고와의 복수 지원이 가능하며, 전자에 불합격해도 일반고 지망에 따른 불이익이 없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2022년 이후 수능과 대입 개편 방향이 외고나 국제고와 같은 특목고 학생들에게 특별히 불리하지 않아, 경쟁률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학교별 선호도에 따른 지원율 차이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2021 전국 시도별 외국어고 30개교 모집 현황(정원 내 기준) 

■2021 전국 시도별 국제고 7개교 모집 현황(정원 내 기준)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25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입 성공의 길 알려주는 '나침반36.5' 매거진 정기구독 이벤트 [배너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