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2020 의사 파업
-Black Lives Matter (조지 플로이드 사건)
-유튜버 '뒷광고' 대거 적발
-웹툰 '여성비하' 논란

*동국대학교에서 진행한 고3 대상 자소서 면접 멘토링 [사진 출처=동국대] 
*동국대학교에서 진행한 고3 대상 자소서 면접 멘토링 [사진 출처=동국대] 

2021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고 대학별고사 시즌이 됐다. 

대학별고사는 면접, 논술, 적성고사, 실기 등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면접과 논술에서는 올해 있었던 중요한 시사이슈를 다루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와 함께 2020년에 언급되는 중요한 시사이슈를 30여 개로 정리했다. 대학별고사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되기를 바란다. 

코로나 팬데믹
팬데믹(pandemic)이란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말로는 '감염병 세계적 유행'이다.

'Pandemic'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pan'과 '사람'을 뜻하는 'demic'의 합성어로 `감염병이 모두에게 퍼진 상태"를 나타낸다. 2020년 3월 11일 WHO는 코로나 19를 팬데믹으로 규정지은 바 있다. 

2020 의사 파업
2020년 의사 파업은 2020년 8월부터 9월까지 일어났던 의사들의 파업이다. 의사협회는 2020년 8월 1일에 '독단적인 의료 4대악 철폐를 위한 대정부 요구사항'을 발표하며 이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의사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말하고 실제 파업에 돌입했다.
 
다음은 의사협회가 공지한 요구사항이다. 의사 수 증가로 인한 의료비 상승과 인구 감소, 의학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고려하지 않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등의 요구조건을 내걸었다. 

그 외 공공의료대학 설립 계획 철회 및 한방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비대면 진료 육성책 증단,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요구했다. 부수적으로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 및 동맹 휴업이 있었는데, 아직 이 문제가 깨끗이 해결되지는 않았다.

전교조 법외노조 탈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교직원들의 지위 향상과 권리 획득, 교육여건 개선, 교육 민주화, 참교육 운동 등을 위해 1989년 설립됐으며 흔히 '전교조'로 불린다. 

1999년 1월 6일 교원노조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합법화됐으나 2013년 박근혜 정부 시절 법외노동조합 통보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2020년 9월 3일 대법원은 전교조 법외노조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에서 노조법 시행령 조항을 위헌으로 판단하면서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 시행령 조항은 효력을 잃게 됐다. 즉, 전교조는 합법적인 노조 지위를 회복했다. 

Black Lives Matter (조지 플로이드 사건)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는 뜻으로 2012년 미국에서 흑인 소년을 죽인 백인 방범요원이 이듬해 무죄 평결을 받고 풀려나면서 시작된 흑인 민권 운동이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은 최근 5월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비무장 상태의 흑인남성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을 말한다. 이로 인해 미니애폴리스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이를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됐다. 

언택트 마케팅
언택트 마케팅(Untact Marketing)이란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키오스크, VR 쇼핑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상품 거래가 이뤄지게 하는 마케팅이다. 

접촉(contact)을 뜻하는 콘택트에 언(un)이 붙어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언택트'라고 한다. 즉, 고객과 마주하지 않고 서비스와 상품 등을 판매하는 비대면 마케팅 방식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해 판매 직원이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대면하지 않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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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장마…수해 극심
올해는 장마가 이례적으로 긴 해였다. 1973년 이후 가장 길었으며 9월까지 대형 태풍이 한반도를 잇달아 강타하고 지역을 가리지 않는 게릴라성 폭우로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였다. 

올 장마가 이례적인 특성을 보인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북극에서의 이상 고온 현상이 지목됐지만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었다. 

무엇보다 모든 이상 기상 현상의 원인을 기후변화로 돌리는 태도에 대한 회의감이 나타났다. 실제 원인으로는 한반도 주변 지역의 국지적 대기 불안정이 꼽혔다. 

유튜버 '뒷광고' 대거 적발
'뒷광고'는 유튜버를 포함한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특정업체로부터 받은 광고나 협찬을 별다른 표기없이 자신의 콘텐츠에 노출하는 행위다. 그런데 최근 뒷광고가 큰 논란이 되면서 유명 유튜버들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020년 9월 1일부터 개정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따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한 광고는 광고 혹은 협찬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는 이가 알아볼 수 있도록 명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웹툰 '여성비하' 논란
'여성혐오' 논란이 일어난 유명만화가 기안84의 웹툰 <복학왕>에 대해 네이버 유저들이 연재 중단을 요구한 일이다. 

유저들은 한국 최대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 웹툰'이 특정 집단에 대한 혐오가 담긴 콘텐츠가 나오지 않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표현의 자유는 사회적 약자를 조롱할 권리를 주는 자유가 아니라 그에 따른 책임도 함께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 측에 작가들에 대한 성인지 교육 실시, 사회적 약자 혐오 논란이 있는 경우 편집부에서 수정 및 권고 조치 실시 등을 요구했다.

‘한국판 뉴딜’ 3년 31조…일자리 55만 개
정부가 2020년 7월 14일 확정 및 발표한 정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이다. 이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세 개를 축으로 분야별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도록 한다.

한편, 뉴딜 정책은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이 1929년부터 발생한 경제 대공황으로 미국이 극심한 경기 침체에 빠지자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일련의 경제 정책을 일컫는다.

여기에 빗대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는 프로젝트를 한국판 뉴딜이라고 부른다.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들어가기 전 개인의 신상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는 것으로 2020년 6월 10일부터 도입됐다. 

이는 신상정보 허위 작성 문제 해결 및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을 때 시설 출입자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시설 이용자가 휴대전화로 일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면 관리자가 애플리케이션(앱) 등으로 QR코드를 인식해 방문 기록을 만드는 방식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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