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응답자 95.6% '대화 기술' 업무에 중요한 역할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정중한 언어 선택으로 간결한 의사 전달 중요" 

*사진 제공=사람인 

최근 4차 산업혁명 기류 속에 인간 본연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 직무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41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 말하기 구사능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인 응답자 95.6% '대화 기술' 업무에 중요한 역할 
그 결과, 응답자의 95.6%가 '대화 기술은 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직장 안에서 활용하는 일명 '회사어'인 말하기 능력으로 필요한 도움을 얻을 수도 있고 업무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회사에서 꼭 필요한 '회사어'로 꼽은 것은 세대별로 사뭇 달랐다. 20대와 30대는 '지혜롭게 잘 거절하는 거절어'를 1순위로 꼽았다. 반면, 40대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표현의 겸손어'를 1위로 꼽았다. 

응답자의 47.4%는 회사어 구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꼽은 직장생활 의사소통 시 가장 하기 어려운 말로 '부당하지만 일단 YES라고 해야 하는 긍정어'를 택했다. 

한편, 직장인이 꼽은 회사 내 비호감 말하기 유형 1위는 '자기중심적이고 권위적인 말'이었다. 계속해서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고 본인의 주장만 하는 말', '하루 종일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말', '늘 안된다고 하는 부정적인 말' 등의 순이었다. 

"소통 능력, 핵심은 상대방을 잘 설득하는 것"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협업과 조율이 필수인 직장생활에서는 업무 전문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소통 능력'이다"라며,

"소통 능력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잘 설득하는 역량이다. 이를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공감과 정중한 언어 선택을 바탕으로 간결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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