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토론 수업 통해 사회성·인성 함양

용정중학교(학교장 황인수)는 지난 11월 29일, 세계화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안전행정부가 후원한 ‘제6회 전국청소년인성토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 8팀을 선발, 8팀이 리그전을 통해 우승팀을 선발했는데 용정중학교 토론 팀인 ‘가온누리 진화(3학년 최고운, 홍영빈, 지민혁)’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용정중학교는 2003년 개교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토론 과목을 특성화교과로 편성하여 주 2시간씩 체계적으로 토론을 지도해왔다.

토론의 중요성, 규칙, 토론의 역할 및 태도 등 이론 수업은 물론이고 심포지엄, 패널토의, 고전식 토론, 직파식 토론,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등 다양한 토의·토론의 형식을 익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토론을 접할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용정중학교는 NIE 교육을 통해 정치·사회·문화·교육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쌓고 고등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꾸준한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토론 능력은 눈에 띄게 신장되어 2012년 ‘민족사관학교 토론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전국청소년인성토론대회’에서 우승까지 매해 전라남도 대회뿐만 아니라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2014학년도 국회의장 배 토론·스피치대회에서도 결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용정중학교는 토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논제를 분석하면서 다양한 측면에서 사고함으로써 고등사고력을 신장하고 있으며,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배려하는 말하기를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인성교육을 함양하고 있다.

본 대회에 참여한 홍영빈 학생은 “다른 학교에서는 받지 못하는 토론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토론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고 지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능력도 많이 향상되었다.”며 토론 교육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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