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대입 현장의 중심에 있던 ‘입학사정관’의 진솔한 이야기
치열한 대입 현장의 중심에 있던 ‘입학사정관’의 진솔한 이야기
대한민국의 대학 입시는 매년 논란이 되는 쟁점들이 많았다. 그런 와중에 대입제도와 관련된 도서와 입시전략서는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
여기 최근 10년간 대입의 중심에 서 있었던 입학사정관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다. 지금껏 그 누구도 솔직히 이야기하지 않았던 대입의 명암과, 입학사정관이라는 직업의 실상을 담은 이 책은 인생에서 한 번쯤 눈여겨보고 귀 기울이는 대학 입학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늘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치열한 입시 현장에서 사계절을 보낸 입학사정관의 모습을 가감없이 그려낸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축적해온 한 입학사정관의 귀중한 삶의 기록을 통해 우리가 가졌던 ‘대학 입시’에 대한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길 기대한다.
■ 차례
입학사정관의 계절을 시작하며
[봄]
지난겨울을 톺아보고 맞이하는, 봄
꽃 피는 봄이 오면 전국 팔도
입학사정관은 왜 고등학교에 방문할까
입학사정관, 누구세요
대한민국 시관(試官)
[여름]
공부하기 싫은 건 누구나 매한가지
우유 하나도 깐깐하게 고르는 세상
누가 대학에 가는 것인지
입학처에 필요한 또 다른 덕목
[가을]
IT 강국 대한민국, 대입의 시스템
공정함을 위해 쓰는 검은 안대
서류에서 마주하는 불편한 진실, 학교폭력
역할을 잃어버린 추천서
왜 쓰는지 모르는 자기소개서
[겨울]
대한민국의 시험, 수능
대입에서 찾는 공교육 정상화
열아홉에 바라는 인재상
미래가 있는 인생을 마주하는 어쩌면 멋진 일
■ 저자 소개
김보미
2010년-2019년 국내 대학 입학처 입학사정관으로 일하고, 오만가지 고민 끝에 ‘퇴사하겠습니다!’ 말하고 아무 생각 없이 30일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돌아와서, 한 번쯤은 말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지금은 입학사정관도 아니고, 입학처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기에 입학사정관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헐렁하고 냉담하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서 '걷는하루'
*이메일 : thebom_books@naver.com, 인스타그램 @thebom_books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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