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인증기관 322개 선정…우리동네 인증 기관은 어디?

- 2020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322개 선정 발표
- 인증제 운영 현장 방문 상담 지원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20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결과’를 12월 29일(화)에 발표했다.

2020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총 322개로, 407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학생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체험 기관을 발굴, 관리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2차 선정된 기관을 포함해 총 2,042개의 인증기관을 선정·운영 중이다.

이번 인증기관 심사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지능형 농장, 코딩, 3D 프린팅 등 신산업 분야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진로체험의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에는 인증기관이 없는 지역을 찾아가 현장 방문 상담 지원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 도입 이후 최초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인증기관이 운영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인증기관에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인증마크를 부여하며, 인증기관 자격은 3년간 유효하다.

인증을 받은 모든 기관에 대한 연 1회 사후점검과 상담 지원을 통해 인증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안전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진로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는 진로체험망 누리집 ‘꿈길’(www.ggoomgil.go.kr)에서 인증마크 표시로 인증기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통해 보다 쉽게 꿈을 찾게 된다.”라고 밝히며, “공공·민간 진로체험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국 모든 지역의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수도권 진로체험 인증기관 7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