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에게 주어진 '56시간'
- 시간활용은 초반 집중적으로
- 일 처리는 중요한 순으로
-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처리

 모두에게 주어진 ‘56시간’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모여 일주일이 지나고 나면 168시간이 쌓인다. 이 중 대략 1/3은 잠을 자는 데 쓰고, 또 다른 1/3은 학교 수업에 사용된다. 잠자거나 수업을 듣는 것은 이미 고정돼 있는 활동이다. 즉, 마지막으로 남은 ‘56시간’은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대부분의 청소년들에게 동일하게 주어지는 시간이다.

일주일에 주어진 엄청난 양의 시간 ‘56시간’, 공부할 시간이 없다는 말은 못 할 것이다.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 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학생들에 비해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학교 성적이 대체로 낮았다고 하니, 우리는 56시간의 개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잘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시간 활용은 초반 집중적으로 
시간은 똑같이 주어져도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가치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전국의 많은 청소년들이 10년 넘게 학교에서 영어 교육을 받고 공부를 해도 여전히 성인이 돼서까지 영어 공부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은 건 바로 주어진 공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일이든 초반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기 전까지는 집중적으로 그 일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 처리는 중요한 순으로! 
하지만 우리의 여건상 한 가지의 일에 모든 시간을 쏟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럴 땐 어떻게하면 좋을까. 바로 자신이 해야 하는 일들을 적고, 그 일들의 중요도를 매겨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요도만큼 여러분의 시간을 투자하면 된다. 적다보면 사실 해야 할 필요가 없는 일들이 반드시 생긴다. ‘급한 게 아닌데 굳이 하려는 일’ 같은 것들 말이다. 이런 건 과감히 빼버리자. 어영부영 이 일, 저 일을 하려고 손댔다가는 결국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된다. 일의 중요도를 정하고 그만큼 시간 배분을 하자. 그리고 어느정도 그 일이 손에 익거나 경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을 때, 그때 배분된 시간을 줄이면 된다.

 한 번에 한 가지씩만 처리! 
언제부턴가 한 번에 여러 가지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일명 ‘멀티’가 잘 되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해 주고 있는 분위기다. 그런데 사실 컴퓨터조차도 제대로 된 멀티를 하지 못한다. CPU가 매우 빠르게 돌아가며 각각의 일들을 지속적으로 돌아가며 관리하는데 그 처리 속도가 너무 짧아서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뿐이다.

효율적인 시간 사용 방법은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목표치까지 올려놓고 다음 일을 하는 것이다. ‘50분 공부하고 10분 쉬어야지’와 같은 원칙을 정해 두고 그 시간에 집중해 보자. 공부할 때는 공부에만, 쉴 때는 쉬는 것에만 집중하면 똑같은 시간이 주어졌어도 훨씬 더 많은 일을 ‘깊이 있게’ 할 수 있다.

*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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