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원격수업, 온·오프라인 융합수업, 소규모 협업 수업 가능해  
-가변형 교실·온라인 스튜디오로 이루어져  

*이미지 제공=서울교육청
*이미지 제공=서울교육청

 쌍방향 원격수업, 온·오프라인 융합수업, 소규모 협업 수업 가능해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서울교육청이 서울형 고교학점제 학교 공간 '설렘ON실'을 일반 고등학교에 구축한다. '설렘ON실'은 학교간·학교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온·오프라인 융합수업, 소규모 협업 수업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전통적 교실 구조로는 이러한 교육과정의 변화를 담아내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변화를 유연하게 담아낼 수 있는 '설렘ON실'은 학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운영과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에 적합한 미래형 교실 공간 모델이다.

가변형 교실·온라인 스튜디오로 이루어져  
'설렘ON실'은 가변형 교실과 온라인 스튜디오로 이뤄진다. 가변형 교실은 접이식 문을 설치해 과목과 학생 수에 따라 교실을 여러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교실을 절반으로 나눠 2개의 수업을 진행하거나 더 작게 분리해 토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스튜디오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교사의 학습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가변형 교실과 온라인 스튜디오를 결합하고 배치하는 방식에 따라 고교학점제의 다양한 교수·학습이 가능하다.

* 가변형 교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모습[사진 제공=서울교육청]
* 가변형 교실과 온라인 스튜디오 모습[사진 제공=서울교육청]

한편 서울교육청은 현재 일반고 208교중 101교 선정 및 지원했고, 사업별로는 가변형 교실 66교, 온라인스튜디오 89교를 지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설렘ON실'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에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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