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무원 순위 상승, 요리사·뷰티 디자이너 순위 하락
지난해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는 중학생들의 희망 직업 1순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2월 24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이뤄진 조사에서 중학생은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교사, 의사, 경찰관을 차례로 꼽았다. 2019년의 조사에서 나온 1~3위와 동일한 결과다.
2019년 조사와 비교해 요리사가 6위에서 10위로, 뷰티 디자이너가 5위에서 7위로 낮아져 인기가 다소 줄었다. 반면 군인이 7위에서 4위로, 공무원이 8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불안한 사회 분위기 속, 학생들도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 중학생 희망 직업 상위 10개 비교
또 중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좋아하는 일이라서’가 응답자의 46.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는 2020년 7월 15일부터 세 달간 중학생 8,33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결과는 2021년 2월 중 국가통계포털(www.kosis.kr)과 진로 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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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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