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간호사, 3위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2·3위 모두 보건·의료 분야
-의사, 2019년 11위에서 2020년 5위로 순위 상승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는 고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1순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2월 24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이뤄진 조사에서 고등학생은 가장 희망하는 직업으로 교사, 간호사,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을 차례로 꼽았다. 

대체로 전년도와 비슷한 결과지만, 희망직업 2·3위가 모두 보건·의료 분야인 점이 눈에 띈다. 2019년 조사에서 3위였던 간호사가 한 단계 올라섰고, 6위였던 생명·자연과학자 및 연구원도 3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의사도 2019년 희망직업 11위였던 데 비해 지난해 조사 결과 5위로 순위가 뛰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 고등학생 희망 직업 상위 10개 비교

* 누계는 희망 직업이 있는 학생 수 대비 희망 직업 상위 10개에 응답한 학생 수 비율임. *희망 직업 비율은 가중치가 적용되지 않음 *자료 출처=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2009, 2017, 2018)
* 누계는 희망 직업이 있는 학생 수 대비 희망 직업 상위 10개에 응답한 학생 수 비율임. *희망 직업 비율은 가중치가 적용되지 않음 *자료 출처= 교육부・한국직업능력개발원(2009, 2017, 2018)

또 고등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는 ‘좋아하는 일이라서’가 응답자의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는 2020년 7월 15일부터 세 달간 고등학생 8,5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결과는 2021년 2월 중 국가통계포털(www.kosis.kr)과 진로 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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