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출신 합격자 138명…전체 합격자의 90.2%  
3월 2일 2021학년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 결과가 발표됐다. 분석 결과 출신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전체 합격자의 66.0%인 101명으로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연세대 20명(13.1%), 고려대 17명(11.1%) 순이었다. 

이른바 SKY 출신 합격자가 138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90.2%를 차지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전년도와 비교해서는 서울대 출신 합격자 수는 2명 감소했고 연세대는 2명 감소했다. 반면에 고려대는 1명 증가했다.

■ 2021 서울대 로스쿨 출신 학교별 선발 결과

상경계열, 계열 중 가장 많은 합격자 배출…전체 합격자의 37.9%  
출신 계열별로는 상경계열의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37.9%인 58명으로 가장 많았다. 사회계열에서는 전체 합격자의 21.6%인 33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상경과 사회 두 계열을 합하면 98명으로, 전체 합격자 156명의 59.5%를 차지했다.

전년도 상경계열 합격자 63명, 사회계열 합격자 40명과 비교해 상경계열은 5명 감소하고, 사회계열은 7명 감소했다. 인문계열 합격자는 20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6명 증가했다. 기타 계열의 합격자 수는 공학계열 11명, 사범계열 9명, 자연계열 9명, 법학계열 2명 등이다.

■ 2021 서울대 로스쿨 신입생 계열별 선발 결과

남자 88명, 여자65명 합격­…전년보다 남자 2명 증가, 여자 5명 감소  
성별 및 전형별로는 남자가 일반전형 83명, 특별전형 5명으로 총 88명, 여자가 일반전형 58명, 특별전형 7명으로 총 65명이었다. 전년도와 비교해 남자는 2명 증가하고, 여자는 5명 감소했다.

정량평가 요소별 합격자 평균 점수는 적성 시험은 백분위 60점 만점으로 전체 57.99점, 일반전형 58.14점, 특별전형 56.23점이었다. 학업성적은 전체 58.02점으로 일반전형 58.07점, 특별전형 57.46점 등이다. 전년도와 비교해 적성 시험 성적이 1.06점 상승하고, 학업 성적은 전년 대비 0.07점 상승했다.

상위 75% 지점 점수인 하위 점수는 법학 적성 시험이 전체 57.28점으로 일반전형 57.45점, 특별전형 55.76점이며 학업성적은 전체 57.48점으로 일반전형 57.48점, 특별전형 57.36점 등이다.

■ 2021 서울대 로스쿨 정량평가 요소별 평균·상위 25%, 50%, 75% 지점 점수

올해도 법학적성시험(LEET)의 고득점 달성에 주력해야  
한편 2022학년도 법학적성시험은 2021년 7월 25일 일요일에 실시하고, 원서접수 기간은 2021년 5월 25일 화요일부터 6월 3일 목요일까지이다. 시험은 서울·수원·부산· 대구·광주·전주·대전·춘천·제주 등 9개 지구에서 실시되며 수험생은 원서를 접수할 때 하나의 지구를 선택해야 한다. LEET 성적 발표는 8월 18일 수요일이다.

법학적성시험 출제 문항수 및 시험 시간은 1교시 언어이해 영역이 5지 선다형 30문항에 시험 시간 70분이고, 2교시 추리논증 영역은 5지 선다형 40문항으로 시험 시간은 125분이다. 3교시 논술 영역은 서답형 2문항이 출제되고, 시험 시간은 110분이다.

언어이해 영역은 독해능력, 의사소통 능력 및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고, 추리논증 영역은 사실, 주장, 이론, 해석 또는 정책이나 실천적 의사결정 등을 다루는 다양한 분야의 소재를 활용해 추론 능력과 논증 능력을 측정한다.논술 영역은 논증적 글쓰기 능력을 측정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정량평가의 기본이 되고, 평가 비중이 높은 법학적성시험(LEET)의 고득점 달성에 올해도 주력해야 한다. 특히 점수 비중이 높은 추리 논증 영역이 중요하며, 종전 기출 문제를 통해 정확한 문제유형 파악과 반복 연습이 필요하다. 다음으로 평가 비중이 높은 학부성적, 어학성적 등도 지원 대학에 맞춰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그리고 2단계 전형시에는 면접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데, 대학별로 정량평가 비중이 높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수준대의 학생들이 지원하므로 최종 합격자 선발시에는 면접이 일정한 영향력을 갖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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