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목원대 지원자 0명 충격
-지역거점국립대 중 강원대 삼척캠, 경상대 통영캠, 전남대 여수캠 최종 미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험장(창원 토월고) [사진 제공=경남교육청]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험장(창원 토월고) [사진 제공=경남교육청]

2021 대학 추가 모집이 2월 28일(일) 마감됐다. 2월 27일(토)까지 최종 추가 N차 모집을 시행한 대학은 모두 130개교이다. 최초 모집대학 기준은 167개교이며, 모집인원은 2만 6,257명이다. 

이 가운데 지원 현황을 공지한 92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0.17대 1에 불과했다. 모집인원은 총 1만 1,879명에 지원자는 1,983명이었다. 경쟁률 미달인 대학은 77개교였다. 이 가운데 군산대와 목원대는 추가 모집인원이 100명 이상이면서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지역거점국립대 가운데는 일부 지역 캠퍼스에서 미달이 나왔다. 강원대 삼척캠퍼스의 경쟁률은 0.50대 1로, 모집인원 14명에 7명이 지원했다. 경상대 통영캠퍼스는 모집인원 56명, 지원자 9명으로 0.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경쟁률은 0.60대 1이었다. 모집인원 198명에 118명이 지원했다. 

최초 추가 모집대학 기준으로 보면 경쟁률 공개 대학 기준 167개교의 평균 경쟁률은 2.87대 1이다.  

올해 추가 모집은 학령인구 감소의 직격탄을 받아, 추가 모집인원이 2006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거기에 지방 거점 국립대 전체와 일부 서울 소재 대학들에서도 상당수의 추가 모집원이 발생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2021 대학별 마지막 추가 모집에서도 미달이 많아, 신입생 충원율이 전년 대비 5% 이상 중폭 감소했다. 2020학년도 일반대학, 교육대학, 산업대학, 각종 대학의 정원내 신입생 충원율은 98.8%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2022학년도 추가 모집에서는 지방대를 중심으로 신입생 충원율이 50% 미만인 대학들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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