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19원으로 재난 피해 가구 도와요!

▲이미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화재로 터전을 잃은 한 가족이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은 3남매와 어머니는 각자 뿔뿔이 흩어져 지낼 수밖에 없었어요. 그러나 약 5개월 후, 이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가 생겼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지금 바로 그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한순간에 타버린 집, 갈 곳 잃은 '3남매네 
지난해 4월, 강원도 춘천시의 한 주택에서 큰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당시 집에 혼자 있던 둘째 아들은 창문을 통해 옆집으로 대피할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온 집안에 있던 가구와 가전제품들은 다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3남매와 어머니는 절망에 빠졌어요. 이들은 친척집과 원룸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지냈습니다.  

'119 행복하우스' 덕분에 따뜻한 보금자리 생겼어요! 

▲ 화재로 탄 건물 잔해 철거하는 소방대원들[출처=연합뉴스] 
▲ 화재로 탄 건물 잔해 철거하는 소방대원들[출처=연합뉴스] 

이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강원도 소방대원들은 ‘3남매네’를 도와주기로 했어요. 대원들이 휴일마다 찾아가 타버린 잔해를 철거하고, 기부금으로 ‘3남매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로 한 것입니다.

바로 ‘119 행복하우스!’ 강원도에서 처음 시작된 이 건축 프로젝트는 재난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주택재건 지원사업의 일환이에요. 이번 ‘3남매네’까지 벌써 다섯 채의 집을 짓게 됐는데요. 소방대원들은 3남매의 나이를 고려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주는 배려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던 ‘3남매네’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됐어요. 

하루 119원으로 재난 피해 가구 도와요! 
소방대원들의 손길은 강원 지역뿐 아니라 재난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전국 각지의 주민에게 닿고 있어요. ‘119원의 기적’은 인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프로젝트로, 하루에 119원씩 모아 재난 현장에서 마주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어요.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움직임과, 시민들의 기부금이 모여 그 따뜻한 마음이 전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모금액이 많아지면 어린이 화상환자, 화재로 심리불안을 겪는 이웃을 위한 심리상담, 화재 취약 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할 수도 있다고 해요. 

희망의 불씨는 절대 꺼지지 않아요! 

▲'3남매네'집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 [출처=강원도 소방본부] 
▲'3남매네'집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 [출처=강원도 소방본부] 

소방대원들의 따뜻한 움직임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대원들은 소외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피해 복구에 더울 힘쓸 것이라고 말했어요. 소방관의 업무는 화재를 진압하고 예방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따뜻한 진심은 상처받은 주민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희망의 불씨로 타오를 거예요. 

-이 기사는 <톡톡 매거진> '세모네모 생각상자'에 실린 내용입니다. 
놀기 좋아하는 우리 아이, '책'과 놀게 할 수는 없을까? 재밌는 잡지를 읽었더니 두꺼운 책도 술술 읽혀요! 독서능력이 쑥쑥! 다양한 분야에 걸친 흥미로운 기사로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톡톡으로 내 안에 숨은 잠재력을 깨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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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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