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투자를 통해 금융시장에 대한 실전 감각 키워야
-채권시장에 대한 이해는 자산운용업에서 중요한 부분
-자산운용, 자산관리 영역 가치 더욱 높아질 것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프라이빗뱅커'는 고객의 자산을 신탁 받아 운용한다. A증권사에서 신탁자산운용가로 근무하는 실제 종사자를 만나 프라이빗뱅커 직업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저는 프라이빗뱅커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산운용가라는 직업 자체는 고객이 요청한 자산에 대해 최대한 큰 투자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하고 운용을 돕는 전문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양한 프라이빗뱅커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부유층 고객을 대상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형 신탁상품과 같은 투자형 신탁상품을 운용하고 관리해드리고 있습니다. 

Q. 이 일은 전공과 어떤 관련이 있나요? 
제가 전공한 경제학은 투자이론의 펀더멘탈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학문입니다. 신탁자산을 운용함에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부분이지요. 때문에 경제학과 제가 수행중인 직무와는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 고 보여집니다. 

해당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들도 학부 수업 중 조금이나마 연계해서 들을 수 있고, 학부 수업의 내용을 기초로 자격증 시험을 준비할 수 있으므로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Q. 추가로 필요한 노력은 무엇이 있나요? 
경제학 전공분야 뿐만 아니라 경영학의 투자론, 재무관리 등의 학습이 필요하고 경제통계도 공부하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학교 다닐 때 투자상담사 3종 세트는 기본으로 취득해 두시길 바라며 좀 더 나아가서는 CFA/FRM 등 투자관련 전문자격증을 취득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관련 자격증과 학업을 마치셨다면 이후에 증권사나 자산운용회사 쪽으로 취직해서 경력을 쌓아두시면 됩니다. 조금 위험한 팁일 수도 있지만, 주식투자를 해보시길 적극 추천 드립니다. 

금융시장은 단순히 많은 양의 공부와 다양한 자격증으로는 절대 실무에 바로 적응 가능한 요소들을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액이나마 직접 투자를 해보면서 금융시장에 대한 실전 감각을 키우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Q.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제가 알기로는 경제학 전공자들이 채권시장 쪽으로 많이 진출하고 있습니다. 모든 경제지표들이 금리로 집중되기 때문입니다. 채권시장에 대한 이해는 자산운용업에서 중요한 부분이고 많은 전문적인 경력을 쌓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공부를 더불어 해당 시장에서의 업무를 일정 보신다면 후에 프라이빗뱅커로의 입직이 다른 분들보다 더 쉽고, 또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추시리라 생각됩니다. 

Q. 이 직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금융 산업의 꽃은 자산운용입니다. 단순히 한 분야만 공부하거나 이해해서는 쉽게 성공하지 못하는 직무이기 때문에 항상 많은 공부도 할 수 있고요. 

제가 생각하기에 금융권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공부를 한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수익률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 스트레스는 어느 직업이나 있다고 봐야죠. 

Q. 앞으로 이 직업의 전망은 어떨까요? 
한국시장은 금융산업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편입니다. 그만큼 향후 발전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산운용이나 자산관리의 영역은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 상황에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 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대학전공별 진로가이드'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19
*이어지는 기사는 아래 '관련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따라잡기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Ⅱ' 자세히 보기 [배너 클릭!]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따라잡기 '명문대 합격생 학생부 대공개Ⅱ' 자세히 보기 [배너 클릭!]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