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요강을 최종 변경했다. 변경된 내용을 모른 채로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 있으므로 달라진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고 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한국외대는 2020년 4월에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전년도와 달라진 전형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총정리해 보는 의미로 대입 전략서 '인서울 대학을 품다'에 수록된 2022 대입 한국외대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살펴보자. 

코로나19로 인한 수시전형 변경 내용과 전년도에 고지한 전형 변경 내용을 종합 정리했다.  

[ 코로나19로 급변경된 수시 전형내용 총정리 ]  

-학교장추천전형, 논술전형 학교생활기록부 비교과영역 전원 만점 처리


[ 전년도와 달라진 전형 변경사항 총정리 ]      

-수시와 정시모집 비율 58% 대 42%로 2021학년도보다 정시모집 선발 증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학교장추천전형 변경
-수시모집 고른기회Ⅱ전형 폐지·고른기회Ⅰ전형 모집인원 확대
-학생부종합(면접형)전형 모집 인원 2021학년도에 비해 326명 감원 선발
-학생부종합(서류형)전형 모집 인원 2021학년도에 비해 300명 증원 선발
-정시모집 수능 영어영역 등급 간 환산점수 간격 축소

수시와 정시모집 비율 59.9% 대 40.1%…정시모집 선발 증가  
한국외대는 2022학년도 3,641명의 모집인원 중 수시로 모집인원의 57.6%인 2,098명을, 정시로 모집인원의 42.4%인 1,543명을 선발한다. 정시와 수시 모집비율이 63.9%와 36.1%였던 2021학년도에 비해 정시모집의 선발비율이 상승했다.
 
학종자기소개서 폐지·학생부교과전형을 학교장추천전형으로 변경  
한국외대 2022학년도 입학전형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제출을 요구했던 자기소개서를 폐지한 것과 학생부교과전형을 학교장추천전형으로 변경하면서 고등학교별로 최대 20명을 추천할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을 들 수 있다.

수시모집 고른기회Ⅱ전형 폐지·고른기회Ⅰ전형 모집인원 확대 
또 다른 변화로는 수시모집에서 의사상자,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장기 근무한 군인·소방공무원의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했던 고른기회Ⅱ 전형을 폐지했다. 반면 고른기회Ⅰ전형의 모집인원은 증가했다. 수시모집 선발 비율을 축소하고 정시모집 선발 비율을 확대한 것을 들 수 있다.

학종 면접형 감원 선발, 학종 서류형 증원 선발  
이와 함께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의 모집 인원은 감원해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모집 인원은 증원해 선발하는 것도 변화로 꼽을 수 있다. 면접형은 2021학년도에 비해 326명이 감소했고, 서류형은 2021학년도에 비해 300명을 더 뽑는다. 

정시모집 수능 영어영역 등급 간 환산점수 간격 축소  
정시모집에서는 점수화해 반영하는 영어 영역의 등급 간 점수 차를 좁게 조정한 것을 변화로 꼽을 수 있다. 2021학년도에 1등급 140점, 2등급 133점, 3등급 123점, 4등급 107점이었던 것을 1등급 140점, 2등급 138점, 3등급 134점, 4등급 128점, 5등급 120점 등으로 7점, 10점, 16점이었던 등급 간 점수 차를 2점, 4점, 6점 등으로 좁혔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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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단행본 '인서울 대학을 품다'에 실린 내용입니다. 

TOP16 대학의 2022 입시정보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상위권 맞춤 대입 전략서로 ▲인서울 대학의 전형 유형별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 ▲수시ㆍ정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알아둬야 할 내용 ▲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과 학생 선발 방법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 ▲수능시험 반영 방법 ▲대학별 변경사항▲대학별 2022 수시·정시 모집 시기별 핵심 정보 등을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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