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신원기계㈜ 이원호(56)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33년간 제조업에 종사하며, 외국기업들이 잠식하고 있던 쇼트기계의 국산화 대체 개발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특히 이 대표이사는 건축, 자동차 부품 주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는 '와이어 메쉬 벨트 쇼트 블라스팅 장치'를 개발해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기능한국인들이야말로 한국형 도제훈련인 ‘일학습병행제’의 성공모델로 그들의 노하우가 능력중심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일학습병행제, 국가직무능력표준 활용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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