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내공기질관리 관련 법 잘 알아야
- 의료시설,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수요 예상
- 대기오염과 같은 환경문제 증가로 직업 전망 밝아

최근 급속한 사회 변화와 고령화 현상에 맞춰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있다. 신직업 중 '실내공기질관리사'의 실제 종사자를 만나 직업 세계에 대해 들어봤다.  

실내공기질관리사가 생기게 된 배경을 알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최초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제도화했습니다. 하지만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기준과 전문가 양성에 따른 직업적 제도를 갖추기에는 한계가 있었지요.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명시된 원칙만을 따르고, 비전문가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실내공기질을 관리하자는 인식이 높아지게 된 것은 현재 환경문제의 화두가 되는 ‘미세먼지’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외부 공기가 나쁜 환경이다 보니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더욱더 실내공기 안전성을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또한 미세먼지뿐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의 위험성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실내공기질관리사의 국내 현황은 어떤가요? 
현재 환경 분야 전문 인력 대부분이 매체 중심(수질, 대기, 토양, 폐기물 등)으로 직무 능력을 정하고 있기 때문에 새롭게 제기되는 다양한 실내 환경 문제와 관련된 직무를 수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실내에서 나오는 유해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현재 환경부에서는 제도화를 검토 중이고 한국고용노동부에서도 직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중간 과정에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실내공기질관리사가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실내공기질관리사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내 실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발생된 문제에 대응합니다. 실내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환경과 건축물 특성을 고려해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입니다.  

먼저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된 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관련 시설 실내공기질 유지관리 계획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시설 실내공기질을 진단하고 관리합니다. 

또한 사전 오염 인자 관리와 민원, 사고 관리가 필요하지요.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융복합적으로 관리해야 실내공기질 관리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습니다. 

실내공기질관리사는 어떤 분야의 전공자가 적합할지요? 
먼저 다중이용시설 같은 실내공기질관리법을 이행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보건학, 화학, 공학, 법학 전공자가 유리합니다. 

다중이용시설이나 민간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건강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보건학 전공자도 필요합니다. 실내공기질을 위해 다양한 실험이나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기 때문에 화학자와 공학자도 있어야지요. 

이처럼 융복합적인 측면에서 실내공기질이 관리돼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공자를 필요로 합니다. 
 

*출처: 고용정보원 '2019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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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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