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수능 과탐 지원자 비율 46.7%…2005 수능부터 꾸준히 늘어나  
- 의약계열 지망 증가·취업 유리한 이공계 선호…자연계열 지원자 증가로 나타나 

2022 수능 과탐 지원자 비율 46.7%…2005 수능부터 꾸준히 늘어나 
2022 수능 과탐 지원자 비율이 2005 선택형 수능이 도입된 이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22 수능부터 2015 수능까지 탐구 영역별 지원자 수 및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2 수능 과탐 지원자 비율은 46.7%로 나타났다. 전년 44.1% 대비 2.6%p 증가한 수치이다. 

2005 선택형 첫 수능에서 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사회탐구 59.6%, 과학탐구 34.3%, 직업탐구 6.1%로 사탐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이후 2012 수능까지 과탐 응시자 비율은 대체로 35% 안팎을 유지하다가, 2013 수능에서 40.1%로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했다.   

2014 수능에서는 과탐 지원자 비율이 40.3%, 2015 수능에서는 39.4%로 주춤했다가, 2016년 40.2%, 2017년 44.0%, 2018년 46.0%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2019 수능 45.9%, 2020 및 2021 수능 44.1%로 약간 감소 또는 정체 상태로 바뀌었다. 

■ 2022∼2015 수능 탐구 영역별 지원자 수 및 비율  

#탐구 과목별 지원자 총합 기준, 최대 2과목 선택 *사·과탐 전체 지원자 기준   
#탐구 과목별 지원자 총합 기준, 최대 2과목 선택 *사·과탐 전체 지원자 기준   

의약계열 지망 증가·취업 유리한 이공계 선호…자연계열 지원자 증가로 나타나 
2022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시행되면서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을 선택하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다시 증가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는 "2022 대입부터 약대가 학부 선발로 전환하면서 수험생들의 의약계열 관심이 증가했고, 수학 미적분 및 기하 선택자가 상위 등급 및 표준점수 고득점에 크게 유리해 지원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5년 이후 대학 지원시 취업에 유리한 이공계열 지원자가 늘어난 것 역시 자연계열 지원자 증가 추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2021 수능에서 수학나형(문과), 수학가형(이과)의 지원자 비율은 67.0% 대 33.0%였다. 이듬해인 2022 수능 수학에서는 확률과 통계 선택 대 미적분 또는 기하 선택 비율이 53.2% 대 46.8%로 수학에서도 이과 비율이 13.8%p 상승했다.  

반면 2022 수능 사회탐구 선택은 52.0%로 전년 대비 2.7%p 감소했고, 이는 2005 선택형 수능(59.6%)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다.   

■ 2022 수능 사·과탐 과목별 지원자 수 및 비율  

*최대 2과목 선택 가능  
*최대 2과목 선택 가능  

■ 2022 수능 직탐 과목별 지원자 수 및 비율   

■ 2022·2021 수능 수학 선택과목 지원자 수 비교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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