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시작을 함께하고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한다 
건축사회환경공학부는 건축이라는 축을 중심으로 ‘건축공학’과 ‘사회환경공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학부입니다. 크게 건축을 집을 짓는 기술이라 했을 때, 사회환경공학은 과거의 우리 아버지 세대에 익숙한 토목공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토목공학은 영어명을 보면 더 쉬운데요, 바로 Civil Engineering(시민공학)으로 Military Engineering(군사공학)과 상대되는 개념으로 사용됐습니다. 과거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군사 공학과 달리, 일반 시민이 자신들의 삶을 위해 만들고 다듬고 했던 일상의 활동으로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필수요소들을 만들면서 자신의 터전에 뭔가를 짓고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토목공학이기에 토목의 역사는 인류 문명과 그 기원을 함께 한다 할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홍수)를 막고 농경을 도왔으며 신전 및 피라미드같은 거대한 토목구조물에서 쾌적하고 문화적인 삶을 위한 상하수도 시설, 문명의 전파를 돕는 도로와 다리 등의 구조물을 만드는 모든 일이 토목입니다. 상하수도의 보급을 통해 수인성 전염병의 발병을 현저히 줄인 것은 토목공학이 인류 역사에 기여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토목공학이 만들어 내는 도로, 교량, 댐, 초고층 빌딩 등의 각종 구조물들은 사회 자본으로서 국가의 발전 정도와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하나의 잣대가 되기도 합니다.   

건축과 토목이 만나 새로운 이름으로 탄생된 ‘건축사회환경공학’은 ‘인간의 아름다운 삶 구현’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학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알쏭달쏭 전공과목! 
인류문명의 기반, 구조공학  
구조공학은 기초적인 구조 자체에 대한 학문으로 강구조공학, 콘크리트공학, 동역학, 구조역학과 같은 학문이 여기 해당됩니다. 오늘날 구조공학은 토목구조물의 기능적 측면 뿐만 아니라 경제성, 안정성, 그리고 미적 가치의 상승도 추구하고 있습니다.   

종합적인 예술, 건축구조공학  
건축구조를 분류하면 시공 및 건축구조 분야로 나눌 수 있는데 시공 분야는 설계된 건축물을 기능성, 효율성,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현실 세계로 이끌어 내는 것이 주요 목표이고 건축구조 분야는 주로 건물의 안정성, 사용성 등을 고려하여, 건물의 수치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건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모든 기술의 기본, 시공 및 재료공학 
초고층 건축물 건설기술 개발, 시공 자동화, 효율적인 지역방재 방안, IT 기술을 이용한 현장관리 시스템 등의 연구를 진행합니다. 인간 생활에 필수 요소, 수자원공학 인류의 생존 및 산업활동에 필수적인 요소인 물(수자원)을 확보하고, 공급하는 문제, 물이 흐르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가꾸어 가는 일, 나아가 자연재해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연구를 수행합니다.    

기반부터 튼튼히, 지반공학 토질역학   
기초공학, 암반역학 등 지표면 상의 흙과 암반의 거동을 역학적인 이론을 이용하여 공학적으로 설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정립된 학문입니다. 과학발전의 필수, 환경공학 수질, 폐기물, 대기 및 토양오염 등의 분야를 포함하는 학문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염 물질의 현재 상태, 오염물질 양의 변화추세와 물질이 평형을 이뤘을 때의 상태 등을 알아내는 방법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오염물질의 처리와 이동에 관해 연구하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학문입니다.   

효율적인 배분, 교통공학 
교통수단의 발달과 함께 생겨난 교통의 문제를 공학적인 시각으로 판단하고 해결안을 모색, 사회 환경문제를 공학적으로 해결합니다.   

녹색사회의 건설, 에너지 공학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효율적 에너지저장 문제를 해결하여 미래 녹색사회 건설에 기여하는 학문입니다.    

이런 학생 건축사회환경공학에 딱! 
• 수학과 과학은 내 손 안에 있다.  
• 공간감각력 및 설계도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협동심이 강하다.  
• 큰 건물을 성공적으로 건설하여 엄청난 성취감을 맛보고 싶다.  
• 사회 환경을 내 손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싶다.   
•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의 위협에서 인류를 구해내고 싶다.     


블루오션 
사회인프라 (건축구조 ·구조 · 지반공학) 전공분야

석기시대부터 인류의 조상들이 비, 바람, 추위, 그리고 적으로부터 종족을 보호하기 위해 동굴을 판 것이 사회인프라전공의 효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인류의 역사와 함께하는 사회인프라전공은 인간이 만든 모든 창조적인 환경을 의미합니다.   

즉, 사회인프라 전공은 “새로운 것을 만드는” 하드웨어에 주안점을 두고 우리의 지구에 건물, 교량, 댐, 도로, 터널 등 Mega Structure를 세우는 역동적인 학문 분야로서 건설분야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설시스템 경영 및 관리(교통 · 시공 · 재료공학) 전공 분야  
건설 구조물이 점점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면서 구조물의 생애 전주기에 걸쳐 관리해야 할 요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건설경영, 계획 및 관리 분야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교통 분야의 경우 국내외로 교통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는 점을 비추어 볼 때 IT기술을 바탕으로 한 실시간 첨단교통체계 시스템과 같은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과 환경(수자원 · 환경) 전공 분야 
물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수의 요소이기도 하지만, 재해의 원인으로 방어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양면성을 가진 물을 잘 다스려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하고 또 재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강수패턴도 크게 변화하고 있어 이 일이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구증가, 도시화, 공업화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이 가속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깨끗한 물의 확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미래 사회에 가장 중요한 자원이 “물”이 될 거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은 “Anyone who can solve the problems of water will be worthy of two Nobel prizes - one for peace and one for science”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기후 및 에너지공학 전공 분야 
지구 온난화, 이상기후 변화 등 국제 사회는 심각한 환경·에너지 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기존 화석연료를 지양하는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학문적 접근과 연구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미리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는 효율적 에너지저장시스템 분야도 우리의 녹색 미래를 가능하게 할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됩니다.   

초고층 건물 및 초장대교량 분야 
인구밀도의 증가와 발맞추어 미래의 구조물은 ‘더 높이, 더 넓게, 더 멀리’라는 목표 아래 지속적으로 거대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각종 구조물의 실질적인 역할과 더불어 상징적 의미가 더해진 요즘 10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과 수 km의 초장대 교량, 해저 터널 등 미래 지향적 구조의 설계 및 시공분야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자격 및 시험 
기술고시 토목직, 환경직, 건축직
전공 관련 각종 기술사 건축기술사, 구조기술사, 토질 및 기초 기술사, 환경기술사, 시공기술사, 교통기술사, 수자원개발기술사 등 

전공 관련 각종기사 건축기사, 토목기사, 환경기사, 측량기사, 교통기사,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에너지관리기사, 대기환경기사 등 

*출처=고려대 전공가이드북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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