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입, 수시모집 78%…수시 준비 필수·수능 준비 만전 기해야
-나의 강점 살릴 전형 찾아 수시 지원 전략 수립해야
-정시… 지원 대학은 기본, 경쟁 대학의 지원율·점수도 고려해 전략 짜야

2023 대입, 수시모집 78%…수시 준비 필수·수능 준비 만전 기해야  
2023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은 총 27만 2,442명으로 전체의 78%를 차지한다. 수시 비중이 워낙 크고 주요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많은 수를 선발하고 있어, 대입에서 수시 준비는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정시는 선발인원과 비율이 약간 감소했다. 2023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은 전체의 22%인 7만 6,682명으로, 전년도 28만 4,175명(24.3%)보다 적다. 하지만 주요 대학의 경우 40% 내외로 정시 선발 인원을 늘렸고 이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수시와 정시모집 지원을 이분법적으로 나눠 생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시 말해, 수시 혹은 정시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아니라 ‘수시는 어떤 전형 위주로 준비해 지원하고, 정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가 정확한 고민거리가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이다. 특히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 준비를 등한시하는 순간 대입은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나의 강점 살릴 전형 찾아 수시 지원 전략 수립해야  
수시에 지원할 때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무엇인지 탐색한 후, 이를 토대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시는 군별 지원 패턴 등을 분석해보는 것이 먼저다.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초는 본인의 성적과 특기, 적성 등이므로 이에 대한 냉철한 자기분석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

■ 수시 전형별 특징  

수시를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목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전형요소중 본인의 강점을 분석하고, 강점이 있는 전형으로 수험생을 선발하는지 파악한 후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먼저다.

전형은 크게 네 가지 정도로 그룹화할 수 있다. 우선 네 가지 전형유형 중 학생부종합전형특기자전형은 해당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노리는 전형이다. 

다시 말해 학생부 교과영역을 정성적으로 반영하는지 정량적으로 반영하는지에 따라 전형요소의 경중을 판단해, 이에 맞게 준비하면 된다. 참고로 경희대는 2022학년도 입시부터 고교연계전형을 학생부종합이 아닌 학생부교과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성적과 학생부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내신 관리는 물론이고 수업과 비교과활동에서 지원 전공과 관련한 탁월한 탐구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이런 내용이 학생부 세특에 기록으로 남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므로 평소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계량화할 수 있는 특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단,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형태로 특기자전형을 실시하기도 한다. 특기자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많지 않고, 선발 인원도 감소하고 있다는 점도 알고 있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당연히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수능 최저 적용 여부에 따라 지원 가능한 대학이 달라지기도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상위권 대학은 2022 입시부터 학교장추천 형식의 지역균형전형을 신설한 곳이 많아 합격문이 넓어졌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또한 상위권 대학 교과전형 중에는 면접, 서류평가 등 학종 평가 요소를 추가한 곳이 상당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학생부교과전형 지원 시에는 우선 전년도 합격점을 참고하고, 반영교과나 등급간 점수 같은 대학별 학생부 반영방법, 수능 최저, 추천 인원 등을 토대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반영비율로 적용되는 내신에 비해 자격기준으로 활용되는 수능 최저가 논술과 함께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 대학과 학과에 따라 상이하긴 하나 일부 대학의 경우 수능 최저 충족자가 지원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도 학생부교과전형과 유사하게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정시… 지원 대학은 기본, 경쟁 대학의 지원율·점수도 고려해 전략 짜야  
정시에서 가장 중요한 수능의 경우, 일부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하기 때문에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 위주로 준비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이 경우 의외로 조합이 되지 않아 환산점수가 낮게 산출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또한 군별 지원패턴도 잘 살펴보고 지원해야 한다.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군별 특성뿐만 아니라 경쟁 대학의 지원율이나 점수 등도 고려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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