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서울·수도권 대학 15곳 총 335명 모집…한국항공대 교과성적우수자 43명 최다
- 명지대 특성화고교전형 21.5:1로 경쟁률 최고
- 한국항공대 특성화고·한양대(서울) 지균 입결 1.3으로 가장 높아 
- 2023 학생부 반영비율 가천대 지균·농어촌 가장 낮아…서류·면접까지 대비해야
- 서강대 높은 수능 최저 요구, 명지대·연세대·한양대(서울)는 미적용

기계공학과는 시대를 불문하고 매우 인기가 높은 학과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 진입과 함께 기계공학은 연관 학문으로서 인공지능 및 자동화 생산설비 개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계공학과는 기계설비, 제작, 열역학, 재료공학 등 기계에 관한 이론적 지식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제 기계 설비 및 장치를 개발하는 법을 익힌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인서울·수도권 대학 기계공학과에 진학하는 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대학에 따라 선발 방법과 모집인원이 바뀔 수 있으므로 정확한 모집인원 및 전형 방법은 2022년 5월 각 대학이 공개하는 수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인서울·수도권 대학 15곳 총 335명 모집…한국항공대 교과성적우수자 43명 최다  
인서울·수도권 주요 대학 중 기계공학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은 모두 15곳, 모집 정원은 총 335명이다. 한국항공대는 항공·우주 분야와 연계된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가천대 기계공학전공은 2022 신설 전공이다. 경희대는 고교연계에서 지역균형으로 전형명을 변경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은 한국항공대다. 한국항공대는  2023학년도 기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에서 총 56명의 정원을 모집했다. 

반면 단국대와 서강대는 2023학년도 기준 기계공학과와 기계공학을 단일 모집단위로 10명 선발해, 모집인원이 가장 적다. 

단일 모집단위로 살피면 한국항공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이 43명,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30명, 한양대(에리카) 지역균형발전전형이 24명 순으로 많았다. 반면 가천대 농어촌전형과 명지대 특성화고교전형이 2명을 선발해 가장 적은 인원을 모집했다. 

그 외 명지대 고른기회전형·한양대(에리카) 농어촌학생전형이 각각 3명을 선발했다. 

명지대 특성화고교전형 21.5:1로 경쟁률 최고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202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21.5대 1을 기록한 명지대 특성화고교전형이였다. 그 다음으로는 단국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19.8대 1, 인하대 지역추천인재전형 16.16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곳은 명지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3.5대 1이었다. 

최상위권 주요 대학에서는 연세대 추천형전형 3.87대 1,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11.53대 1로, 고려대의 경쟁이 치열했다. 

충원인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가천대 학생부우수자전형명지대 교과면접전형·특성화고교전형은 모집인원의 4배수를 넘어가는 인원을 충원했다. 한양대(서울) 기계공학부는 21명 모집에 충원율이 276.47%에 달했고, 한양대(에리카) 지역균형전형의 경우도 24명 모집에 220.8%로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한국항공대 특성화고·한양대(서울) 지균 입결 1.3으로 가장 높아  
2021학년도 입결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항공대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과 한양대 지역균형발전전형으로 1.3등급이었다. 다음으로 고려대 학교추천전형 1.7등급, 아주대 고교추천전형 1.78등급, 중앙대 지역균형전형 1.9등급 순으로 높았다. 입결이 가장 낮은 대학은 가천대 지역균형전형으로 3.6등급이었다. 

이밖에 국민대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이 2.23등급,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 2.5등급, 단국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2.9등급을 기록했다. 

2021 입결은 최종등록자 평균이 기준이다. 단, 고려대와 서강대는 최종합격자 70%컷이고, 가천대, 연세대, 중앙대는 최종등록자 70%컷이다. 

■ 2023 인서울·수도권 주요대 기계공학과 교과전형 입시정보 

* 가천대 지역균형, 농어촌(교과)는 2022 신설 전형  * 고려대, 서강대는 최종합격자 70%컷, 가천대, 연세대, 중앙대는 최종등록자 70%컷 
* 가천대 지역균형, 농어촌(교과)는 2022 신설 전형  * 고려대, 서강대는 최종합격자 70%컷, 가천대, 연세대, 중앙대는 최종등록자 70%컷 

2023 학생부 반영비율 가천대 지균·농어촌 가장 낮아…서류·면접까지 대비해야  
경희대·고려대·숭실대·아주대·가천대
는 2023학년도부터 교과전형 모집 방식을 일부 변경했다. 경희대는 교과 종합평가를 도입했다. 지역균형전형을 선발할 때, 교과, 출결, 봉사 70%와 교과종합 30%로 선발한다. 

고려대는 수능 최저를 완화하고,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교과 80%와 서류 20%로 선발한다

이처럼 교과성적을 100% 반영하지 않는 전형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이기는 하지만 서류와 면접 등의 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듯 교과·비교과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다. 

고려대는 수능 최저를 완화하고,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숭실대는 수능 최저를 강화했다. 2022학년도에는 국,수(기/미),영,과(1) 2합7이었던 것을 2023학년도에는 국,수(기/미),영,과(1) 2합5로 변경했다. 아주대는 수능 최저를 완화했다.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 1과목 중 2합 5 이내면 된다. 

인하대는 전년대비 필요서류에 추천서가 추가됐으며, 최저학력에 한국사를 필수적으로 응시해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 전형명도 지역추천인재전형에서 지역균형전형으로 변경했다. 

가천대 지역균형전형인하대는 기계공학과 교과전형 모집 대학 중 학교장 추천서를 요구한다. 명지대 고른기회전형·한국항공대 농어촌학생전형·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한양대(에리카) 농어촌학생전형은 증명서를 요구한다. 그 외 대학은 학생부만 제출받는다. 

학생부 반영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은 가천대 지역균형전형·농어촌전형이다. 가천대 지역균형전형·농어촌전형은 단계별 선발 방법을 사용하는데, 1단계에서 6배수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교과성적 50%와 면접 50%로 최종선발한다. 

반면 가천대 학생부우수자·국민대·단국대·숭실대·아주대·인하대·한국항공대·한양대(서울)·한양대(에리카)는 교과 100%로만 선발하므로 내신을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강대 높은 수능 최저 요구, 명지대·연세대·한양대(서울)는 미적용 
인서울·수도권 대학 중 수능 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은 가천대 학생부우수자전형·경희대·고려대·국민대·단국대·서강대·숭실대·아주대·인하대·중앙대·한국항공대·한양대(에리카) 지역균형발전전형이다. 

수능 최저가 가장 높은 대학은 서강대로, 국어·수학·영어·탐구 1과목 중 3개 영역 합이 6등급 이내여야 하며,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수능 최저가 가장 낮은 대학은 단국대·한국항공대·한양대 에리카 지역균형발전전형이다. 국어·수학(기/미)·영어·과학탐구 1과목 중 2합 6 이내여야 한다. 

반면 명지대·연세대·한양대는 수능 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교과전형을 지원할 때에는 자신의 내신 성적에 비춰봤을 때 입결이 적정 수준의 성적대인지를 고려하고, 수능 최저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살펴야 한다. 

수능 최저 충족 가능성을 판단할 때는 모의고사 성적의 백분위까지 함께 검토해, 백분위 상으로 자신이 해당 등급의 상·중·하위권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또한 모의고사 성적을 실제 수능까지 이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모평 등급을 수능 최저보다 한두 등급 정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 2023 인서울·수도권 주요대 기계공학과 교과전형 선발 방법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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