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총 105명 선발로 최다, 단일 모집단위 '고려대' 80명으로 가장 많아  
- '건국대' 45.76:1로 경쟁률 최고 기록! 학종서 개편된 '연세대 추천형' 4:1  
- 없는 학교 없는 경영학과…'동국대' 400%까지 추합했다! 
- 내신 정량평가 교과전형…'한양대' 1.32~'서울시립대·한국외대' 2등급까지! 
- 원서 접수 전 꼭 확인해야 하는 '대학별 2022→2023 변경사항' 
- 교과 성적만큼 중요한 '대학별 선발 방법·제출 서류·수능 최저' 

'경영'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것이다. 조직은 인적·물적 자원이 결합된 체계다. 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되면 주로 마케팅, 조직·인사, 생산 관리, 재무 관리 등 기업 경영에 관련된 지식을 배우게 된다.   

졸업 후 주로 기업체, 은행, 증권사 등에 종사하게 되며, 연구소와 한국조폐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경영 관련 공공기관에도 취업할 수 있다. ‘경영’은 어디에나 필요하므로 기업 외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어, 대부분 대학의 간판학과로 불리며 가장 입결이 높다.  

2023학년도 서울 소재 상위권 14개 대학의 경영학과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입결과 전형 방법을 알아보자. 

대학에 따라 선발 방법과 모집인원이 바뀔 수 있으므로 정확한 모집인원 및 전형 방법은 2022년 5월 각 대학이 공개하는 수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중앙대' 총 105명 선발로 최다, 단일 모집단위 '고려대' 80명으로 가장 많아  
2023학년도 서울 소재 상위권 14개 대학 경영학과에서는 총 525명을 수시 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대학은 고려대 경영대학으로 학교추천전형에서 80명을 선발한다. 이어 중앙대가 지역균형전형으로 경영경제대학(전공개방)에서 55명, 경영학부에서 50명을 선발하고, 연세대 경영학과 추천형전형에서 52명을 모집한다.     

가장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단위는 성균관대로 학교장추천전형에서 글로벌경영학 5명, 경영학 10명을 선발한다. 글로벌경영학과는 올해 학교장추천전형이 신설됐고, 경영학과는 전년 대비 모집 인원이 15명 줄어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건국대' 45.76:1로 경쟁률 최고 기록! 학종서 개편된 '연세대 추천형' 4:1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건국대 경영학과 KU지역균형전형으로 45.76대 1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한국외대 경영학부 학교장추천전형이 26.64대 1, 동국대 경영학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이 24.8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연세대 경영학과 추천형전형으로 4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추천형은 학종이었던 면접형이 개편된 전형이다. 그리고 이화여대 경영학부 고교추천전형이 5.39대 1, 한양대 경영학부 지역균형발전전형이 8.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없는 학교 없는 경영학과…'동국대' 400%까지 추합했다! 
2021년 입결 발표자료에 따르면 동국대 경영학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에서 충원율이 400%를 웃돌았으며, 한양대 경영학부 지역균형발전전형도 342.11%로 높게 나타났다. 숫자로는 서울시립대가 109명, 홍익대 97명, 고려대 90명 등 충원 인원을 발표한 학교 중 가장 낮은 학교인 이화여대가 30명 등 전체적으로 높은 충원율을 보였다.   

경영학과는 서울 소재 상위권 15개 대학 중 학생부교과전형이 개설되지 않은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에 개설돼 있으므로 중복지원한 대학으로의 추가 합격이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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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정량평가 교과전형…'한양대' 1.32~'서울시립대·한국외대' 2등급까지! 
2021학년도 경영학과 교과전형 입결은 1.3~2.4등급 선에서 형성됐다. 한양대 경영학부 지역균형발전전형이 1.3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고려대 경영대학 학교추천전형이 1.6, 이화여대 경영학부가 1,8등급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동국대 경영학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2.38등급으로 입결이 가장 낮았고,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지역균형선발전형이 2.15, 한국외대 경영학부 학교장추천전형은 2등급 선에서 형성됐다.  

입결은 대부분 최종등록자 70%기준이다. 1~3명 이하의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에서는 입결을 공개하지 않는다.  고려대, 서강대가 최종합격자 70%컷을 발표했고, 홍익대, 한양대, 숭실대, 성균관대가 최종등록자 평균, 경희대, 숙명여대, 서울시립대, 동국대, 건국대가 최종합격자 평균 성적을 발표했다.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에 기반한 정량평가가 이루어지며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므로 내신과 모평 성적을 동시에 관리해야 한다.     

■ 2023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 교과전형 입시정보 

원서 접수 전 꼭 확인해야 하는 '대학별 2022→2023 변경사항' 
건국대는 전년까지 적용하던 수능 최저를 올해 폐지한다. 경희대는 고교연계전형을 지역균형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교과종합평가를 도입한다.   

고려대는 면접과 자소서를 폐지했고, 학년별 반영비율을 폐지해 전 학년 성적이 동일 비율로 반영된다. 기존 평가 방식은 3학년 성적에 가중치를 두었는데, 3학년 때 주로 수강하는 진로선택 과목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져 3학년 내신 성적의 변별력이 줄었기 때문에 1,2학년 성적 비중을 높인 것이다.   

동국대는 교과 성적 반영비율을 60에서 70으로 늘리고, 고교별 추천 인원을 7명에서 8명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립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이었던 면접형을 교과전형 추천형으로 개편한다.   

숭실대는 수능 최저를 국, 수, 영, 탐(1) 중 2과목 합 4등급으로 강화한다.  

중앙대 경영경제대학 전공개방 모집단위의 지역균형전형과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 학교장추천전형이 올해 신설되고, 전형 방법은 동대학교 유사 학과에 존재하던 전형과 같다.

교과 성적만큼 중요한 '대학별 선발 방법·제출 서류·수능 최저' 
교과전형 선발 방법은 크게 일괄 선발과 단계별 선발로 나뉜다. 서울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 중 단계별 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 뿐이다.   

연세대는 1단계에서 교과 성적 100으로 총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교과 성적 60+면접 40으로 최종 합격 인원을 추린다. 전형 요소에 면접이 있는 대학은 연세대가 유일하므로, 면접에 자신 있다면 연세대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교과전형은 대체로 높은 수능 최저를 요구한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 학교장추천전형이 국, 수, 영, 탐(2) 중 3과목 5등급 이내로 가장 높은 성적을 수능 최저로 설정했다. 경영학과는 3개 과목 합 6등급으로 한 등급 낮다. 다음으로 고려대가 3과목 합 6등급에 한국사 3등급, 한국외대, 숭실대가 국, 수, 영, 탐(1) 중 2과목 합 4등급을 요구한다. 한국외대는 한국사도 4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서울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 학생부교과전형 모집단위 중 동국대 경영학과 학교장추천인재전형만이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동국대는 수능 최저가 없고, 교과70+서류30으로 일괄 선발을 진행한다. 타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만을 제출하면 된다.   

■ 2023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 교과전형 선발 방법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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