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 18명 모집으로 최다…연세대 15명, 이화여대 11명 등 
- '건국대' 25.5:1로 경쟁률 최고…이화여대 고교추천 4.64:1로 가장 낮아 
- 총 인원 대비 한양대 450%·동국대 400% 충원…고려대 34명 추합 
- 교과성적 정량평가…등급컷 고려대·한양대 1.4등급, 숭실대 2.9·성신여대 2.32등급 
- 대학별 2022→2023 '어떻게 변했을까?' 
- 원서 접수 전 꼭 확인! '대학별 선발 방법·제출 서류·수능 최저'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이 있다. 빠르게 국제화되고 있는 지구촌에선 교류가 늘어나는 만큼 분쟁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영토, 역사, 종교 등을 둘러싼 국가 간 갈등 속에서 정치외교는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치외교학과는 정치현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이해해 정치 및 외교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정치사상, 정치사(史), 한국정치, 비교정치, 국제정치, 지역정치 분야를 주로 배우며,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국내외 정치적, 국제적 현상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된다.   

2023학년도 서울 소재 상위권 14개 대학의 정치외교학과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입결과 전형 방법을 알아보자. 

대학에 따라 선발 방법과 모집인원이 바뀔 수 있으므로 정확한 모집인원 및 전형 방법은 2022년 5월 각 대학이 공개하는 수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 18명 모집으로 최다…연세대 15명, 이화여대 11명 등 
2023학년도 서울 소재 상위권 11개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는 총 84명을 수시 교과전형으로 모집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대학은 고려대로 학교추천전형에서 총 18명을 모집한다. 이어 연세대가 추천형으로 15명을 모집하고, 이화여대가 고교추천전형으로 11명을 선발한다. 반면 가장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단위는 한양대 지역균형발전전형,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 건국대 KU지역균형전형으로 각 4명을 모집한다.    

'건국대' 25.5:1로 경쟁률 최고…이화여대 고교추천 4.64:1로 가장 낮아 
서울 소재 대학 정치외교학과 교과전형 모집단위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건국대 KU지역균형전형으로, 25.5대 1의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다. 그리고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이 20.67대 1,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이 16.8대 1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고교추천전형에서 4.64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어 연세대 추천형이 5.33대 1,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이 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세대 추천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던 면접형이 개편된 전형이다.     

총 인원 대비 한양대 450%·동국대 400% 충원…고려대 34명 추합 
2021년 입결 자료에 따르면 한양대 지역균형발전전형이 충원율 45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도 400%를 웃돌며 높은 충원율을 보였다.   

인원으로 보면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이 34명,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이 21명,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이 20명 추가합격 했으며,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 7명,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전형 5명, 성신여대 지역균형전형이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교과성적 정량평가…등급컷 고려대·한양대 1.4등급, 숭실대 2.9·성신여대 2.32등급 
2021학년도 정치외교학과 교과전형 입결은 1.4~2.9등급 선에서 형성됐다. 별도 입결을 발표하지 않은 대학을 제외하면,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이 1.4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한양대 지역균형발전전형이 1.42,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이 1.8등급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은 2.9등급으로 입결이 가장 낮았고, 성신여대 지역균형전형이 2.32,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은 1.9등급 후반대에 형성됐다.   

입결은 대부분 최종등록자 70%기준이다. 1~3명 이하의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에서는 입결을 공개하지 않는다. 정치외교학과 교과전형 입결을 공개한 학교 중 고려대는 최종합격자 70%컷을 발표했고, 한양대, 숭실대, 성신여대가 최종등록자 평균,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가 최종합격자 평균 성적을 발표했다.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에 기반한 정량평가가 이루어지며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므로 내신과 모평 성적을 동시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 인서울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 교과전형 입시정보   

대학별 2022→2023 '어떻게 변했을까?' 
건국대는 올해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연세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이던 면접형을 교과전형인 추천형으로 개편했다. 경희대는 고교연계전형을, 성신여대는 교과우수자전형을 지역균형전형으로 개편했다. 추가로 경희대는 교과, 출결, 봉사 70에 교과종합평가 30을 도입했다. 고려대는 면접, 학년별 반영비율, 자소서를 폐지했다.  

동국대는 60% 반영하던 교과 성적을 70%로 확대했고, 학교당 추천 인원 제한을 8명으로 설정했다.   

숭실대는 수능 최저를 국, 수, 탐(2) 중 2과목 합 6등급 이내에서 국, 수, 영, 탐(1) 중 2개 합 4등급 이내로 변경했다. 수험생에 따라 완화 혹은 강화 조치로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성적 추이를 잘 살펴 지원하는 것을 권한다.   
 
원서 접수 전 꼭 확인! '대학별 선발 방법·제출 서류·수능 최저' 
교과전형은 일반적으로 높은 최저등급을 요구한다. 그러나 건국대 KU지역균형전형,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 연세대 추천형,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 한양대 지역균형발전전형은 수능 최저를 설정하지 않았다.   

경희대 지역균형전형은 국, 수, 영, 탐(1) 중 2과목 합이 5등급 이내, 한국사가 5등급 이내여야 하고,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은 국, 수, 영, 탑(2) 중 3과목 합이 6등급 이내, 한국사가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성신여대 지역균형전형은 국, 수, 영, 탐(1) 중 2과목 합 6이내, 숙명여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과목 합 5 이내, 숭실대 학생부우수자전형는 2과목 합 4 이내, 한국외대 학교장추천전형은 2과목 합 4,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받아야 한다.  

교과전형 선발 방법은 크게 일괄 선발과 단계별 전형으로 나뉜다. 서울 소재 대학 정치외교학과에서는 연세대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는 교과 100으로 5배수 인원을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에 면접 40을 더해 최종 합격자를 추린다.   

한편 대학별로 전형 시 제출해야 할 서류가 상이하다. 서울 소재 대학 정치외교학과 학생부교과전형 모집단위 중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만이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동국대는 수능 최저가 없고, 교과70+서류30으로 일괄 선발한다. 타 대학은 생기부만 제출하면 된다.    

■ 2023 인서울 상위권 대학 경영학과 교과전형 선발 방법    

*학=학교생활기록부, 추=추천서   
*학=학교생활기록부, 추=추천서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40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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