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총장 김남석)는 9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석 총장, 부총장 등 대학관계자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정명필 이사장, 신현우 부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우수 전문기술 인력양성 등 실질적인 동반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한 산업체위탁교육 등 전문기술 인력양성, 우수기업·기관을 통한 현장견학, 상호방문 등 인적, 물적교류 강화, 학생의 현장실습 기회 및 취업정보 제공, 정보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남석 총장은 “한국의 염색산업을 대표하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과 우리대학교는 인접해 있고, 공단 내의 업체들과 연관성을 가진 디자인, 기계, 전자, 소방안전 등 다양한 학과들이 있어, 필요한 영역의 전공자를 함께 양성하고, 일터로 연결할 수 있는 많은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양 기관이 적극적인 참여로 공동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염색산업단지는 1980년 조성되어 현재 125개 업체가 있는 염색전용단지로 주요기반시설로는 증기생산량 시간당 540톤 규모의 보일러 4기와 73,100kw의 발전설비를 갖춘 친환경 열병합발전소와 기존단지 일 85,000㎥, 확장지구 20,000㎥의 폐수처리가 가능한 공동폐수처리장을 보유하고 있다.

입주업체에 24시간 안정적으로 에너지 공급 및 어떠한 오염물질도 처리 가능한 폐수처리시설을 통해 입주업체가 안심하고 제품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