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효성초등학교(교장 정춘숙)가 지난 7월 20일(수) ‘꿈모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하고 주관한 것으로,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 및 관람을 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꿈모아 발표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특기와 재능을 펼칠 수 없었던 상황에서, 스스로 꿈을 찾아보자는 학생들의 의견으로부터 시작됐다. 그 취지에 공감한 학생자치회에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꿈모아 발표회’라는 이름을 함께 정하고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학생 스스로 만들어 가는 우리들의 학교 공동체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꿈모아 발표회에는 총 9팀이 참가해 댄스, 악기 연주, 노래 등 자신들의 재능을 아낌없이 펼쳤다. 이에 관람 온 학생들도 함께 즐기며 아낌없는 호응과 박수로 화답했다. 코로나로 인해 끼와 재능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친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고 학생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이번 꿈모아 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은 학생자치회 회장, 부회장은 공연을 마친 후 "예상했던 것보다 학생들이 더 많이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줘서 기분이 좋았고, 공연을 준비하면서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꿈모아 발표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대를 준비하면서 떨리고 긴장되었는데 막상 무대를 마치고 난 후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계획과 준비, 진행, 발표 모두를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생자치회에서는 이런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기로 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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