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 관련직

직업 개요
증권 및 외환 딜러는 금융상품을 중개하거나 외화를 사고 팔아 차액을 남기는 일을 합니다.
 

하는 일을 살펴보면,
- 증권딜러(증권중개인)는 고객에게 증권 투자에 대하여 상담을 하고 고객의 자산을 늘리기 위하여 주식이나 채권 등의 금융상품을 사고 파는 거래를 중개합니다.
- 외환딜러는 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 국제 금융 시장에서 통용되는 외환과 파생상품을 싼 시점에 사들이고 비쌀 때 팔아 그 차액을 남기는 일을 합니다.
- 세계 정세 변화, 외환시장 동향 등 금융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 후 조건과 전망에 대해 고객에게 알립니다.
- 고객이 손해를 보지 않고 최대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거래 시점을 정하고 주식, 채권, 외환 등을 매매합니다.

   
 

교육과정
증권 및 외환딜러가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경영학, 경제학, 회계학, 무역학, 통계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며, 경영(MBA), 경제, 회계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가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훈련과정 및 자격
외환딜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금융연수원이나 사설학원 또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외환딜러 양성 프로그램을 공부하고 금융기관에 입사한 후 경력을 쌓는 것이 필요합니다.

외환딜러에 대한 국가 공인자격은 없으며, 민간자격증으로 한국무역협회에서 시행하는 외환관리사와 투자상담사가 있습니다.

외환관리사는 기업의 환위험관리능력을 제고하고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한국무역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격시험입니다.

증권딜러 관련 자격으로는 금융투자협회에서 주관하는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투자자산운용사, 재무위험관리사 등의 자격이 있습니다.

국제금융 자격으로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국제재무분석사(CFA), 국제재무위험관리사(FRM) 등의 자격이 있습니다.

취업방법
공채나 특채를 통해 은행, 증권회사, 기업 등으로 진출합니다. 대학교의 경영학, 경제학, 금융회계학, 세무학 등을 전공하여 진출하면 유리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경제, 경영(MBA), 회계, 세무 분야에서 석박사의 학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외환관리사나 투자상담사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격증의 유무보다 실제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금융기관에 입사한 후 실무능력을 쌓아 외환업무를 담당하며 금융실무능력을 쌓아 각 회사별 직급에 따라 승진하는데, 보통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이사,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회장의 위계관계를 가지고 있고 실적에 따라 승진합니다.

   
 

흥미 및 적성
새로운 분야에 기꺼이 뛰어들 수 있고, 어떤 분야를 깊이 있게 관찰하고 분석할 수 있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사람, 독립적인 성향의 사람, 잘 적응하고 융통성 있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손해를 보아도 금방 잊어버릴 수 있도록 대담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며 자기통제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문제를 보고 즉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직관력)이 필요하고 수학과 통계학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직업 전망
향후 10년간 증권 및 외환 딜러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 거래가 증가하면서 수출과 수입이 경제 활동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금융 및 외환시장 거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나 기업들은 환율 변동으로 발생하는 이익이나 손해를 전문적으로 관리할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유자금을 이용해 자산관리를 하려는 사람들도 늘어나 전문성을 띄고 금융상품과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역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증권 및 외환 거래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옮겨가는 추세에 따라 사이버거래를 이용한 매매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증권 및 외환 딜러의 역할이 다소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관련 단체 및 기관
한국금융연수원 www.kbi.or.kr
한국무역협회 www.kita.net
금융투자협회 www.kofia.or.kr

<자료제공: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4 미래의 직업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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