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 대학 건축학과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 등급컷이 가장 높은 대학 공동 1위는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와 한양대 건축학부로 2022학년도 1.5등급이었으며, 가장 낮은 대학은 삼육대 건축학과 5년제로 4.4등급으로 나타났다. 

상위 등급컷 공동 3위는 연세대 건축공학과와 한양대 건축공학부로 1.6등급이었다. 5위는 홍익대 건축학부 5년제로 1.7등급으로 조사됐다. 6위는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로 2021학년도 2.1등급에서 0.3등급 상승해 2022학년도에는 1.8등급이었고, 공동 7위는 이화여대 건축도시시스템공학 전공과 고려대 건축학과로 2022학년도 등급컷은 1.9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등급컷은 모두 동일한 기준은 아니다. 대학마다 반영방법이 다르고 수능최저유무가 있어 등급컷은 전과목 성적과는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는 4등급대 초반이라 하더라도 반영방법에 따라서는 0.5등급 이상 상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 기준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가천대 건축학부로 50.7대 1로 조사됐다. 2위는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으로 43.3대 1, 3위는 가천대 토목환경공학과로 26대 1, 4위는 삼육대 건축학과 5년제로 23.2대 1, 5위는 홍익대 건설환경공학과로 23.1대 1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으로 3.6대 1이었다.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크게 상승한 대학은 가천대 건축학부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10대 1에서 50.7대 1로 40.7대 1이 상승했다. 뒤이어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은 2022학년도 11대 1에서 43.3대 1로 32.3대 1이 올랐다.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이전년도 등급컷이 낮아서인 경우가 있고, 선발방법도 경쟁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대학을 최종적으로 선택할 때는 선발방법의 변화 유무 및 정도에 따라 지원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반면,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크게 떨어진 대학은 2022학년도 32.3대 1에서 2023학년도 12.3대 1로 20대 1이 하락한 숭실대 건축학부 실내건축전공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삼육대 건축학과 5년제가 2022학년도 35.7대 1에서 2023학년도 23.2대1로 12.5대 1이 하락했다. 

참고로 아래 자료는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건축학과를 대상으로 최근 2개년 경쟁률과 등급컷을 조사한 자료로, 등급컷이 없는 대학은 데이터 추출시까지 자료 미공개 대학이거나 자료가 없는 것이다.

■ 인서울 대학 건축학과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 및 등급컷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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