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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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3월 학평을 치렀다. 시험이란 결과가 있고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갈라지기도 한다. 학부모는 당장 성적이 안 좋으면 앞으로도 계속 안 좋을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의미를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늦지 않다는 점도 담아둘 필요가 있다. 

3월 학평은 원점수라도 공통+선택 원점수 조합에 따라 표점이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원점수 등급컷을 따지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표준점수나 등급으로 수험생이 자신의 성적을 가늠해서 활용할 필요는 없다. 수험생은 자신의 예상 등급컷을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고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방법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2024 3월학평에서 주요 기관들의 평가는 화법과작문은 89~92점, 언어와매체는 86~89점, 확률과통계는 84~85점, 미적분은 77~80점, 기하는 81~82점으로 나타났다. 절대평가인 영어 1등급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3.4% 수준으로 예상했다.

입시기관들이 추정한 국어 1등급은 화법과작문의 경우 입시기관 기준 종로가 89점, EBS는 92점, 메가스터디는 86~89점, 유웨이 88~90점, 진학사는 91점으로 예상했다. 

언어와매체 1등급은 종로 86점, EBS 89점, 메가스터디와 유웨이 85~87점, 진학사 87점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체감 난도 기준, 공통과목은 어렵게 출제됐으며, 선택과목은 언매가 화작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이번 3월학평 출제패턴 상 언매와 화작 점수 격차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통과목이 변별력있는 문항으로 어렵게 출제되고 선택과목에서도 언매가 화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학 확통 1등급은 종로 84점, EBS가 85점, 메가스터디와 유웨이는 79~82점, 진학사 83점으로 예상했다.

미적 1등급은 종로가 77점, EBS가 80점, 메가스터디와 유웨이는 76~77점, 진학사는 80점으로 예상했다.

기하 1등급은 EBS, 종로가 82점, 유웨이가 78~81점, 메가스터디는 79~81점, 진학사는 82점으로 예상했다.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 분석에 의하면 공통과목에 비해 선택과목인 미적분 기하, 확률과통계가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돼, 공통과목이 전체 성적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공통과목에서는 22번의 수Ⅱ에서 출제된 미분(그래프 추론)이 가장 어렵게 출제, 미적분에서는 30번 수열의 극한, 기하에서는 30번 이차곡선, 확률과통계에서는 30번 중복조합 문제가 가장 어렵게 출제됐다.

■ 2024 3월 학평 기관별 1등급 추정컷

구분  국어 수학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EBS 92 89 85 80 82
종로학원 89 86 84 77 82
메가스터디 86~89 85~87 79~82 76~77 79~81
유웨이 88~90 85~87 79~82 76~77 78~81
진학사 91~100 87~100 83~100 80~100 82~100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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