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전공학과 취업률 낮은 이유
-진로 확신 부족한 학생,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희소식
-새롭게 제시된 SDM진로의사결정모델
-4월호 커버 SDM진로의사결정, 2024 미대 입시전략 수록
-4월호 부록 2024 대입전략

[사진=나침반36.5]
[사진=나침반36.5]

 나침반 4월호가 2024 대입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부록과 함께 출간됐다. 부록은 대입의 중요 골목에 해당하는 달에 매년 4회 출간된다. 올해는 전년과 달리 3월이 아닌 4월호에 출간한 것은 각 고교의 학부모총회에 맞춰 출간한 것이다. 매년 고교의 요청에 의해 부록 표지 갈이를 해 고교 학부모 총회에서 활용한다.

이번 4월호에는 나침반이 제시하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의사결정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나침반은 10년 전 최초로 학과별 취업률 자료를 주요기사로 다루기 시작했다. 그 이후 학과별 취업률은 당연한 것이 됐다.

당시에는 대학 전체 취업률 발표자료가 매년 9시뉴스를 탈 때 였다. 하지만 학과별 취업률을 공표하면서 더 이상 대학 취업률은 주요 뉴스로 다루지 않게 됐다. 사실 대학 전체 취업률은 학과를 선택하고 진학하는 학생 입장에서 주요한 지표는 되지 못한다. 반면 학과별 취업률은 진학을 하거나 진로를 결정하는데 보다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자율전공학과 취업률이 낮은 이유
취업률 자료를 분석해보면 몇 가지 의미 있는 자료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자율전공학과의 취업률이다. 자율전공학과는 대다수의 대학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뿐 아니라 합격 등급컷도 높은 편이다. 그만큼 인기 학과이다.

실제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만나보면 똑똑하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학과에 진학하면서 취업률이 다른 학과에 비해 낮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현재 자율전공학과 취업률은 대학내 취업률 순위에서 입학 때의 경쟁력보다 낮으며,  학과 평균 취업률 역시 대학 전체 학과 평균 취업률보다도 낮다는 것은 진로 미확정이 낳은 결과이다. 

한두 해의 기록이 아니라 매년 반복된다. 이유가 궁금해져 대학에 문의하거나 학생들을 인터뷰한 적도 있다. 결국 학생들은 대학 4년 동안 여전히 진로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취업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진로 확정이 중요한 이유는 진로 역량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진로를  확정하게 되면 더 탐색하게 된다. 내가 하지 않더라도 나의 뇌가 탐색하는 것은 자연스럽운 인간의 뇌의 활동이다. 그 과정에서 진로역량이 성장하게 되면 또 다른 길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하지만 진로를 확정하지 못한 상태로 계속 지나다보면 아무런 관심사도 생기지도 않고 진로역량도 성장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아무 진로도 확정하지 못하면 대학 졸업후까지도 그 상태가 계속 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사회진출의 길도 멀어지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라 진로조사에 의하면 중고교 학생들 중 35%는 진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정하지 못하니 동기부여도 떨어진다. 동기부여란 2등급 학생이 1등급이 되고, 4등급의 학생이 2등급 될 수 있는 학습동기를 부여한다. 

나침반36.5 '진로의사결정 모델을 만들어 공개하다'
이번에 본지는 그동안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나 진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진로의사결정모델을 만들었다. 진로의사결정모델은 전국 대학 1만 여개 학과를 1000개 관심사로 분류하고, 다시 이것을 모아 232개, 45개 관심사로 좁혀가, 결국 최종적으로 10개 관심사로 정리한 것이다.

학생들은 가장 넓게 구성된 10개 관심사에서 출발하면 된다.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에게 “너의 흥미가 뭐야”라고 묻는 다면 대부분은 대답이 없거나, 기다려도 대답을 하지 못한다. 바로 흥미라는 단어 때문이다. 흥미라는 단어에 포함된 명확성 때문에 대답을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찾아낸 단어가 관심사(事)이다. 관심과 흥미가 아니라 관심사이다. 약간의 미동이라도 있는 것이 관심사라면 확실한 움직임이 있는 것이 관심이라고 정의한 것이다.

그 약간의 움직임이 있는 10개의 관심사에서 출발하면서 관심사를 좁혀가는 것이다. 총 5번의 선택만 하면 자신이 약간이라도 좋아하는 학과나 전공을 확정하게 되고 그것이 당장의 진로로 확정하는 것이다.

그것에서 자신의 전공이 시작된다. 그 전공은 바뀔 수 있고 언제든 바꿀 수 있다. 그 전공을 탐구하고 그것을 선택하는 것에서 진로가 시작되는 것이다. 그 관심사는 아주 작은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방황하는 대학 졸업생을 만나고 싶지 않다. 그전에 진로를 정해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학생들을 만나고 싶다.

진로가 정해진 학생에게도 한번쯤 자신의 진로가 맞는지,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인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로의사결정모델을 추천한다. 가정에서 혼자서도 진로를 확정해갈 수 있다. 물론 주위에 경험이 많은 학부모나 교사가 있다면 진로 확정은 더욱 쉬울 수 있다.

나침반이 제시하는 진로의사결정모델은 산업을 알 수 있고, 인류의 발달단계를 알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는 어떤 아이템을 만나도 산업적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는 사고력을 가질 수 있다.

<나침반36.5> 신동우 대표는 “이번 4월호는 진로진학의 대표 전문지라고 자부하는 본지에서 진로진학 분야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다는 큰 의미가 있다. 결국 진로에 고민이 되는 우리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만든 진로 의사 결정모델을 잘 활용해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된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침반36.5 4월호 출간에 앞서 진로의사결정모델을 확인한 부산 성도고의 김덕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진로심리검사 관련 보통 연간 2~4번의 검사 계획을 추진하는데 1차 진로심리검사 이후에 2차 진로진학 교육 상담 관련 구체적 개별화 검사 단계로 활용되어질 수 있는 효과적 방안으로 추천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나침반 4월호 콘텐츠 및 부록 수록 내용
이번 4월호에는 2024 미대 입시전략이 수록돼 있다. 미대 입시는 원래 부록에 실리기로 했지만, 내용의 충실성을 주기 위해 본 페이지로 이동했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꼭 점검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을 잘 수록돼 있다.

인문다이제스트에 들어가는 분석력, 종합적사고력 키우기에는 건국대 논술지문을 활용했다. 건국대 논술 지문은 한 문제를 풀기 위해 제시된 지문이 유독 길어 몇 번이나 다른 대학 지문으로 변경하려다 다양한 인문학 사고를 넓히기 위해 실었다.

논술지문은 논술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논술지문을 보게 되면 사고력을 확장시켜주기도 하고 수능대비도 할 수 있어 1석 3조라고 생각하고 싣는 지문이다. 만약 중학생이 본다면 어려울 수 있지만 문장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학교 중상위권 학생이라면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인문다이제스트에는 과학플렉스를 높여주기 위해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초로 화학원론을 쓴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의 당시 실험과정을 실었다. 인문계열 학생이 읽으면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이과계열 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실험과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서 사고력의 증진은 물론 창의력이 움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학과소개 편에는 ‘인간과 시스템·공정·기술, 복잡한 상호작용을 최적화하라!’는 내용으로 산업공학과가 수록했으며, 직업소개편에는 2030 신직업 감성인식전문가, 신직업 스토리텔러, 신직업 스포츠심리상담사가 실려 있다.

이외에도 세특대백과에는 배경지식 주제탐구와 교과서주제탐구가 실려 있다. 논술과 지문을 통해 사고력을 확장하면서 주제탐구를 통해서 수행평가에 도움이 돼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실었다.

이번 부록은 학교에서 학부모총회 때 사용될 수 있도록 부록 표지 갈이를 해준다. 학부모 총회나 학부모 진학 설명회 때 자료로 활용하기를 원하는 학교에서는 본사로 전화하면 된다. (☏1544-1797)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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