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 대학 생명공학과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 등급컷이 가장 높은 대학 1위는 한양대 생명공학과와 한양대 생명과학과로 2022학년도 1.1등급이었으며, 가장 낮은 대학은 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학교장추천전형으로 3.9등급으로 나타났다.

상위 등급컷 3위는 연세대 생명공학과와 고려대 생명공학부로 1.4등급이었다. 5위는 건국대 줄기세포재생공학과와 중앙대 생명공학대학, 서강대 생명과학과로 1.6등급으로 조사됐다. 8위는 건국대 융합생명공학과와 고려대 생명과학부, 경희대 생물학과로 1.7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등급컷은 모두 동일한 기준은 아니다. 대학마다 반영방법이 다르고 수능최저 조건이 달라 대학 레벨별로 우위를 나타낼 수는 없으며, 전과목 평균으로 대학을 선택할 수도 없다. 4등급대 초반이라 하더라도 반영방법에 따라서는 0.5등급 이상 상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 기준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학교장추천전형으로 37.7대 1로 조사됐다. 2위는 동국대 생명과학과로 32.3대 1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중앙대 생명공학대학으로 5.5대 1이었고, 그 다음은 가톨릭대 생명공학과로 6.1대 1이었다.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크게 상승한 대학은 명지대 생명과학정보학과 학교장추천전형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3.6대 1에서 37.7대 1로 34.1대 1이 상승했다. 뒤이어 가천대 생명과학과 지역균형전형은 2022학년도 6.8대 1에서 30.3대 1로 23.5대 1이 올랐다.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이전년도 등급컷이 낮아서인 경우가 있고, 선발방법도 경쟁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대학을 최종적으로 선택할 때는 선발방법의 변화 유무 및 정도에 따라 지원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반면,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크게 떨어진 대학은 2022학년도 38.25대 1에서 2023학년도 8.5대 1로 29.75대 1이 하락한 상명대 생명공학전공으로 조사됐다. 뒤이어 중앙대 생명공학대학은 2022학년도 23.4대 1에서 2023학년도 5.5대 1로 17.9대 1이 하락했다.

참고로 아래 자료는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생명공학과를 대상으로 최근 2개년 경쟁률과 등급컷을 조사한 자료로, 등급컷이 없는 대학은 데이터 추출시까지 자료 미공개 대학이거나 자료가 없는 것이다.

■ 인서울 대학 생명공학과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 및 등급컷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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