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물 인터넷이나 정보통신매체 등 네트워크 기반 융합 서비스가 출현하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를 해킹당하는 사례가 빈번히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정보보호학과는 이와 같은 정보보안사고를 대비하는 향후 필수적인 학과로, 인력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정보보호학과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 등급컷이 가장 높은 대학 1위는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로 2022학년도 1.7등급이었으며, 가장 낮은 대학은 가천대 스마트보안전공 지역균형전형으로 4.1등급으로 나타났다.

상위 등급컷 2위는 고려대 스마트보안학부로 1.8등급이었다. 3위는 이화여대 사이버보안전공으로 1.9등급으로 조사됐다. 4위는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로 2.4등급이었고, 5위는 가천대 스마트보안전공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2.6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등급컷은 모두 동일한 기준은 아니다. 대학마다 반영방법이 다르고 수능최저유무가 있어 등급컷은 전과목 성적과는 달라질 수 있다. 반영방법에 따라서는 0.5등급 이상 상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 기준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가천대 스마트보안전공 지역균형전형으로 34대 1로 조사됐다. 2위는 단국대 죽전캠퍼스 사이버보안학과로 18대 1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이화여대 사이버보안전공으로 4.5대 1이었고, 그 다음은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로 6.6대 1이었다.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크게 상승한 대학은 가천대 스마트보안전공 지역균형전형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6대 1에서 34대 1로 28대 1이 상승했다. 뒤이어 세종대 정보보호학과는 2022학년도 7.5대 1에서 17.3대 1로 9.8대 1이 올랐다.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이전년도 등급컷이 낮아서인 경우가 있고, 선발방법도 경쟁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대학을 최종적으로 선택할 때는 선발방법의 변화 유무 및 정도에 따라 지원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반면,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크게 떨어진 대학은 2022학년도 16.7대 1에서 2023학년도 6.6대 1로 10.1대 1이 하락한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로 조사됐다. 뒤이어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는 2022학년도 23.8대 1에서 2023학년도 16대 1로 7.8대 1이 하락했다.

참고로 아래 자료는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정보보호학과를 대상으로 최근 2개년 경쟁률과 등급컷을 조사한 자료로, 등급컷이 없는 대학은 데이터 추출시까지 자료 미공개 대학이거나 자료가 없는 것이다.

■ 인서울 대학 정보보호학과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 및 등급컷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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