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과는 대다수 최상위권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가장 인기 있는 학과이다. 경쟁이 치열하고 지원자 간 점수 폭이 미미하기 때문에 사소한 변수에도 등락이 결정된다. 

2024학년도 의예과 정시모집에서는 39개 대학에서 총 1133명을 모집한다. 모집 군별로 살펴보면 가군은 18개 대학 540명, 나군 13개 대학 430명, 다군은 8개 대학 163명을 선발한다.

한양대는 가군에서 68명을 모집해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이화여대는 나군에서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55명으로 총 63명, 전북대는 일반전형 29명, 지역인재전형 29명으로 총 58명, 조선대는 일반전형 24명, 지역인재전형 32명으로 총 56명이다.

수능 영역 가운데 수학 반영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일반전형으로 국어, 수학 중 1과목 50%, 영어 50%를 반영한다. 다음으로는 45%를 반영하는 충남대, 40%를 반영하는 가톨릭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대구가톨릭대, 서울대, 아주대, 전남대, 전북대, 중앙대, 한림대가 있다.

경북대와 고려대는 수학 37.5%를 반영하며, 경희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인재전형, 성균관대, 영남대, 조선대, 한양대는 35%를 반영한다. 수학을 30%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 이화여대 자연계열 등 17개 대학, 25% 반영하는 대학은 계명대, 고신대 지역인재전형, 동아대, 원광대, 이화여대 인문계열, 인제대로 6개 대학이다.

각 과목별로 가산점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수학 가산 반영대학을 살펴보면 경북대는 수학을 1.5배 반영한다. 영남대는 미적분·기하 12%, 강원대, 경상국립대, 순천향대, 제주대는 10%를 가산한다. 가산점도 합격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산점 반영방법도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 2024학년도 의예과 정시모집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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