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공부법은 학생마다 다르기 때문에 완전하게 내 것으로 만들기 전까지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며 나만의 공부법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성적도 오르지 않는데 고집스럽게 한가지를 밀어붙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므로 귀찮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과거의 방식을 고집하지는 말자.

공부가 중요한 이유는 공부가 삶의 태도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공부하는 방법이 습관으로 이어지게 되고 미래 학생이 개척해가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1편]에서 건너뛰며 읽기에 대해 알아봤으니 다음은 내용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나왔을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는, 목차 활용하기이다. 
책 한권을 마스터 하는데 있어 목차의 중요성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목차뿐만 아니라 제목과 소제목을 같이 활용해주는 것이다. 목차는 본문의 내용을 추상화하고 요약한 집약체이다.

일단 책을 읽기에 앞서 목차를 읽어보고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유추해 보자. 그리고 책을 읽어가는 중에도 현재 내가 목차 중 어느 파트를 공부하고 있는지를 늘 염두에 두자. 중간중간 읽는 흐름이 막힐 때마다 건너뛰는 방법도 있지만 목차나 제목 또는 소제목으로 한 번씩 돌아와 준다면 그 부분의 이해도가 향상되는 경험을 가져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전체와 부분과의 연결이 생김으로써 이해도가 향상되는 원리이다. 공부 가 끝난 이후에도 자투리시간에 목차만 따로 스마트폰을 사진으로 찍어 놓아서 틈틈이 보면서 해당 파트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었는지 상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종적으로는 목차도 모조리 머릿속에 집어넣어 백지에 쓸 수 있을 정도로 만들고 세부내용까지 같이 꺼낼 수 있는 경지까지 이르는 걸 목표로 삼는 것이다.

둘째는, 접속사 활용하기이다. 
건너뛰기는 하는데 무언가 찜찜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아예 읽지 않고 넘어갈 수 없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내용은 가볍게 훑고 지나가되 접속사 부분만이라도 네모로 연필로 표시해 두어 다음 회독시 본문이 더 눈에 잘 들어오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접속사뿐만 아니라 첫째로, 둘째로, 말하자면 등등의 접속사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단어들도 포함된다. 이렇게 표시해두면 그림처럼 입체적으로 들어오는 효과가 있다.

셋째로, 문장구조 파악해두기이다. 
이렇게 접속사 내지는 접속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문장 구조 자체도 알기 쉽게 표시해두는 방법이다.

문장의 구조는 "A가 B를 했다." "A는 B이다." "A가 B라면 C는 D할 것이다."처럼 그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기 때문에 주어에는 동그라미를 치고 이를 서술하는 동사에는 밑줄을 쳐주는 것이다. 문장이 길면 의미 단위로 슬러시(/)를 쳐주는 식으로 표시해주어 역시 다음 회독시에 가시성을 높여주는 작업을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처음 보는 키워드를 봤을 때의 대처법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전혀 새로운 키워드를 정의하는 부분이다. 이럴 때는 키워드에 동그라미만 치고 이를 서술하는 부분은 밑줄만 치고 넘어가는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부분을 종합하면 쉽게 읽히고, 이해되는 부분, 흥미가 느껴지는 부분은 빠르게 읽어나가 추후에 배경지식으로 활용하고 어려웠던 부분은 구조를 쉽게 분해해 놓아, 다음 회독 시 보다 쉽게 정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책 읽기 속도를 가속화하는 방법
첫째, '어떤 경우에도 멈추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책을 거침없이 읽어나가는데 있어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건너뛰거나 아니면 그 부분 문장 구조를 분석하거나 목차로 돌아가거나 제목이나 소제목을 읽거나 등등 여러 가지 수단을 동원해서 책을 정복하는 자세로 접근하는 것이다.

둘째 '스톱워치 활용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공부에는 스톱워치를 잘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 읽기 방법을 가속화시킬 때는 집중력의 힘을 빌려 스톱워치를 사용하는 것이다. 혹시나 중간에 멈추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스톱워치를 통해서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출발하는 것이다. 

멈추지 않고 책 읽기를 위해서 시간을 맞추어 놓고 타임어택을 받으며 책을 읽어나가는 것이다. 남는 시간이 얼마 없다면 그 조바심에 더 집중하게 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때 목표 분량을 정해서 읽는다면 더더욱 어려운 부분은 빠르게 넘겨가며 효율을 챙기며 읽기방법을 실천할 수 있다.

 읽는 방법
1) 목차
2) 제목, 소제목
3) 이해되는 곳, 흥미로운 곳
4) 이해 안가고 어려운 곳
   건너뛰기 또는 스키밍 -> 구조파악(접속사, 문장구조, 새로운 키워드)
5) 완전정복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하면 위의 표에 있는 것처럼, 1회독 또는 2회독에서 효율을 극강으로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목차, 제목, 소제목, 이해되는 부분 순으로 읽어준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건너뛰거나 빠르게 스키밍하며 구조를 표시하며 읽는다.

하지만 중간중간 이해가 잘 안될 때는 목차를 보면서 읽는 부분에 대한 이해를 높이 면서 완전히 파악해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교과서를 완전하게 정복해가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이 자료는 '연수님TV, 연세대 수석 남자의 유튜브의 '교과서 읽기'를 정리한 글로 이달의 나침반에 추천한 글이다.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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