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예과는 대다수 최상위권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가장 인기 있는 학과이다. 경쟁이 치열하고 지원자 간 점수 폭이 미미하기 때문에 사소한 변수에도 등락이 결정된다.
2024학년도 치의예과 정시모집에서는 11개 대학에서 총 268명을 모집한다. 모집 군별로 가군은 4개 대학 84명, 나군 6개 대학 168명, 다군은 강릉원주대 1개 대학만이 16명을 선발한다. 치의예과 정시모집 중 원광대에서 유일하게 인문계열 4명을 모집한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나군에서 50명을 모집해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조선대는 가군에서 일반전형 13명, 지역인재전형 21명으로 총 34명, 경희대는 나군에서 33명, 원광대는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28명으로 총 32명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보면 국어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은 서울대 33.3%, 전남대와 전북대가 30%를 반영한다.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은 단국대 천안캠퍼스,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40%, 경북대 37.5%, 경희대, 조선대가 35%를 반영한다. 연세대는 33.3%, 부산대는 30%를 반영한다.
의학계열이기 때문에 영어 반영비율은 비교적 높지 않다.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는 영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연세대 11.1%, 경북대 12.5%, 경희대,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15%를 반영한다. 탐구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은 연세대 33.3%, 강릉원주대, 경희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30%를 반영한다.
각 과목별로 가산점을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강릉원주대는 미적·기하와 과탐, 경북대는 수학,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과학Ⅱ에 가산이 있다. 서울대는 영어 감점, 전남대와 전북대는 영어 가산이 있다. 그 외 대학들은 가산점을 반영하지 않는다. 가산점도 합격의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산점 반영방법도 꼭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 2024학년도 치의예과 정시모집 대학별 수능 반영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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