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고용정보원]
[사진: 한국고용정보원]

스마트팜 전문가는 스마트팜 관련 기술과 장비를 개발하고 설치하며,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유리하우스, 축사, 과수원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을 키우는 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설계하는 일을 한다.

농가와 작물 품종에 따라 스마트팜 시설 구조와 형식, 재배 시스템, 구동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농가의 현장 조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팜을 설계하고, 실제 농가에 맞는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일도 담당한다.

담당 업무에 따라 스마트팜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을 한다. 그리고 스마트팜 설치 후 농부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교육을 하기도 한다.

스마트팜은? 농사기술에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의 정보통신 기술(ICT)과 각종 농업장치(난방기, 보온차광커튼, 물공급 장치 등)를 적용하여, 온도, 습도, 일조량, 이산화탄소, 토양 등의 농업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바일 기기로 식물이나 가축의 생장환경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농장이다.

전라남도의 한 토마토 농장은 스마트팜을 도입하여 토마토 생산량이 무려 40% 이상 늘었고, 관리시간은 4배 이상 감소, 에너지 사용량도 35%나 절감하는 효과를 보았다. 온실이나 과수원, 축사 등에 사물 인터넷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스마트팜은 미래 농촌과 농부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것이다.

정부는 스마트팜이 우리나라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보고, 자금지원, 컨설팅, 기술개발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팜 도입 농가를 분석한 것을 보면(2015년), 도입 이전과 비교해 총수입은 31% 늘었고, 평균 생산량은 25% 증가했다.

전국 시설원예 농가에서 스마트팜을 도입한 면적은 2014년 60ha에서 지난해 말 현재 약 4천ha로 증가하였다고 한다. 정부는 스마트팜을 2022년까지 7천ha 규모로 늘려 관련 일자리 5,200여 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을 구축하고 운영하려면 원격제어를 위한 통신시설과 다양한 기기를 개발하고, 이를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키는 일을 담당할 전문가가 필요하다. 또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회사도 필요하다. 아직은 관련 전문가와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향후 인력 수요를 고려했을 때 도전해 볼 만한 분야이다.

앞으로 스마트팜에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인공지능 적용 등이 도입되고, 도심형 수직 스마트팜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팜이 확산되면 관련 전문가 대한 인력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 분야
스마트팜 전문업체, ICT 회사,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과 같은 정부기관 등

■필요한 교육·훈련과 자격
교육·훈련 생물학과, 생명공학과, 시설농업학과, 생물산업기계공학과 등 농업과 기계, 전기, 전자 등의 융합 전공. 농촌진흥청 농업 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팜 인력양성 프로그램

■관련 직업
스마트팜운영자, 스마트팜엔지니어(구축가), 시설재배연구원, 시설작물 재배원, 시설작물재배관리자, 정밀농업기술자

                                                    [자료:한국고용정보원 미래 유망직업 15선 중]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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