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에 비해 310명이 줄어 33.9%에서 33.3%로 모집 비율이 낮아진 것을 볼 수 있다.
서울대는 2,052명에서 2,029명으로 감소했으며, 연세대는 1,425명에서 1,106명으로 줄었다. 건국대 1,177명에서 1,115명으로, 홍익대는 920명에서 571명으로 대폭 축소됐다.
이 중 전년도에 비해 13.7%p나 모집인원이 축소된 홍익대의 경우, 미술우수자전형의 모집단위가 학종에서 실기전형으로 변경된 것이 모집인원 축소의 원인이 됐다.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는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학생부 외 추가 서류를 평가할 수 있는 실기전형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와 달리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도 있다. 고려대는 전년도 1,583명에서 1,749명 선발로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성균관대 역시 1,300명에서 1,366명으로, 한국외대는 988명에서 1,187명으로 늘었다.
■ 2024·2023 상위권 15개 대학 학종 모집인원·비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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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은 대학별 수시·정시 전체 모집인원 대비 학종 모집인원 비율을 뜻함 *정원외 포함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상위권 15개 대학의 경쟁률은 전년도 13.16대 1에서 14.14대 1로 0.98대 1 상승했다. 수도권 36개 대학 역시 10.02대 1에서 11.1대 1로 상승했다.
반면 거점국립대학 9곳은 9.89대 1에서 9.28대 1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거점국립대학 경쟁률이 하락한 가장 큰 원인은 의·치·한·약·수 등 의약계열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공계 특성화 6개 대학 역시 경쟁률이 소폭 감소했다.
■ 2023·2022 대학 그룹별 학종 모집인원 · 경쟁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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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내 *모집인원은 대학 수시요강 기준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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