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 2025학년도 대입전형 학교폭력조치사항 자율 반영
- 수능 응시과목 관계없이 문·이과 통합 선발하는 대학 증가

[사진: 에듀진DB]
[사진: 에듀진DB]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196개의 전국 대학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발표했다.

이번 2025학년도 시행계획에서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 2025학년도 대입전형 학교폭력조치사항 자율 반영, ▲ 수능 응시과목 관계없이 문·이과 통합 선발하는 대학이 증가했다.

▲ 전체 모집인원 감소, 전년도 선발 기조 유지
전체 모집인원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으로 2024학년도보다 3,362명 감소한 340,934명을 선발한다.

수시 및 정시 모집비율 역시 전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아 총 모집인원 340,934명 중 수시모집 비중 79.6%(271,481명), 정시모집비중 20.4%(69,453명)를 보였지만, 최근 5년간을 기준으로 수시 선발비율이 가장 높다.

[사진:대교협]
[사진:대교협]

▲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 유지
수시 학생부위주, 정시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 전체 모집인원 감소했다. 

수시모집에서 86%를 학생부위주 전형으로, 정시모집의 91.9%를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이같은 결과는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 80명, 정시모집 수능 전형 2,473명이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 전형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도권소재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전형은 272명 증가한다. 전형별로 보면 교과는 672명 증가하지만 종합은 400명이 감소했으며, 수능위주 전형은 701명 감소했다. 비수도권대학의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시, 정시 모집인원은 모두 약간 감소했다. 

■ 2025학년도 전형별 모집인원

전형유형

2025학년도(A)

2024학년도(B)

증감(C)=(A)-(B)

학생부위주(교과)

154,649(45.4%)

154,349(44.8%)

300

학생부위주(종합)

79,107(23.2%)

79,520(23.1%)

-413

논술위주

11,266(3.3%)

11,214(3.3%)

52

수능위주

63,827(18.7%)

66,300(19.3%)

-2,473

실기/실적위주

27,755(8.1%)

28,054(8.1%)

-299

기타

4,330 (1.3%)

4,859(1.4%)

-529

합계

340,934(100.0%)

344,296(100.0%)

-3,362

형유형별 선발비율은 모집시기별 인원 대비 전형유형별 선발비율로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모집
시기

전형유형

모집인원

증감(C)=(A)-(B)

2025학년도(A)

2024학년도(B)

수시

학생부위주(교과)

154,475(56.9%)

154,121(56.7%)

354

학생부위주(종합)

78,924(29.1%)

79,358(29.2%)

-434

논술위주

11,266(4.1%)

11,214(4.1%)

52

실기/실적위주

22,531(8.3%)

22,539(8.3%)

-8

기타

4,285(1.6%)

4,800(1.8%)

-515

수시 소계 

271,481(100.0%)

272,032(100.0%)

-551

정시

수능위주

63,827(91.9%)

66,300(91.7%)

-2,473

실기/실적위주

5,224(7.5%)

5,515(7.6%)

-291

학생부위주(교과)

174(0.3%)

228(0.3%)

-54

학생부위주(종합)

183(0.3%)

162(0.2%)

21

기타

45(0.1%)

59(0.1%)

-14

정시 소계 

69,453(100.0%)

72,264(100.0%)

-2,811

총합계 

340,934

344,296

-3,362

전형유형별 선발비율은 모집시기별 인원 대비 전형유형별 선발비율로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른 대학별 선발 현황
기회균형, 지역균형으로 불리는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은 증가한다.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7,424명으로 전년대비 총 990명 증가했으며,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지역균형선발(학교장추천 전형)은 전년 대비 총 518명 감소한다. 이외에 지방대에서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은 2024학년도 대비 215명 증가했다.

▲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자율 반영
금년 4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147개교 대입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은 자율적으로 반영한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는 대학은 112개교, 학생부교과전형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대학 27개교, 수능위주전형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대학 21개교로 나타났다.

이번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 자율 실시, 2026학년도 학생부위주, 논술, 실기, 수능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필수로 반영해야 한다.

특히 2021년 2월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부터 체육특기자 특별전형에서‘학교폭력 조치사항’은 필수로 반영한다. 현재 체육특기자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총 88개교이다.

▲ 통합 교육과정 취지에 따른 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 대학 증가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과 관계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대비 수능 미적분·기하(수학 영역), 과학탐구(탐구 영역) 필수 반영을 폐지한 대학이 17개교로 나타났다.

17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이다.

대교협은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하여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 7월 중 게재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및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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