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지털그린 직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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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직업'이란 :
•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수요(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 업무 수행시 인공지능, 빅데이터, 5G(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등의 디지털 기술 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된 지식, 기술 또는 장비를 상당한 정도로 직접 활용하는 직업
• 스마트사회 안착, 비대면 산업 활성화 등 디지털 경제전환에 필요한 직업
• 향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직업
• 국민들이 체감하고 해당 직업의 정보를 제공할 가치가 있는 직업


인공지능전문가는 인공지능 관련 지식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능형 컴퓨터 프로그램을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제품,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인프라 구축을 하며 컴퓨터나 로봇이 인간과 같이 생각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이나 프로그램 기술을 개발한다.

사람의 말과 의사소통하는 자연어 대화처리기술, 영상이나 이미지를 스스로 학습하고 인지하는 기술 등이 모두 인공지능전문가가 개발하는 영역이다. 또한 단순히 정보나 지식을 기억하고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계하여 더 고도화되고 새로운 정보를 추론하고 제공하기도 한다. 인공지능 관련 기술은 전기전자,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과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인공지능전문가의 종사 분야 역시 광범위하다.

■국내현황
인공지능전문가는 대학, 연구소를 비롯해 민간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으며 『2020년 인공지능산업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인공지능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인력은 13,883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인공지능개발자가 8,544명으로 가장 많으며 인공지능 프로젝트 관리자가 1,785명, 데이터 가공 및 처리담당자가 1,342명 등이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는 2018년 10,577명, 2019년 11,147명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필요역량
인공지능전문가는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직업으로 대학에서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뇌인지공학, 뇌과학 등의 전공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소지하고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기초과학, 수학 등에 기본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유리하며 인간두뇌, 감성, 언어, 심리 등을 모두 아우르는 기술의 총체이기도 하므로 이들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 역시 필요하다.

국가자격으로 로봇하드웨어개발기사, 로봇기구개발기사 등이 있으며 민간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공지능전문가, 인공지능프로그래머 등의 자격이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자격소지여부보다 고도의 전문지식과 기술이해가 우선이다.

■향후전망
인공지능전문가는 전문인력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과 함께 최근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와 제품개발이 지속되고 있으며 전기전자, 자동차, 의료, 금융에서의 로보어드바이저 등 적용범위가 넓다.

특히 빅데이터의 축적과 분석, 사물인터넷의 활용확대는 인공지능기반 기술의 고도화와 활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이후 비대면분야의 활성화로 인공지능기반의 스마트헬스케어 제공, 맞춤교육서비스 제공 등이 늘어난 것 역시 인공지능기술의 수요증가를 가져올 전망이다. 인공지능기술 업계에서는 관련분야에 정통한 전문인력 채용에 상대적으로 애로를 겪고 있기도 하므로 고용전망도 밝은 편이다.

■interview
▷인공지능 전문가 - 이동수(세한대학교 인공지능빅데이터학과 교수)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현재 대학의 인공지능빅데이터 학과 교수이며, 인공지능 스마트융합원 원장, AI빅데이터 융합연구소 소장으로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방법론에 대한 교육 및 연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인공지능은 이제 산업전반을 비롯해 일상 곳곳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의 기술트랜드, 혹은 적용이 확대되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메타버스, 인공지능 케어시스템, 스마트시티(신재생에너지, 자율주행자동차 등),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자율이동체 분야 등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영역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사회 곳곳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편으로는 여러 분야가 융합되면서 시너지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어서 융합적 역량과 지식, 기술도 필요로 합니다. 빅데이터 분석기술(머신러닝, 딥러닝) 등을 융합하는 학문분야와 전공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인공지능 콘텐츠가 실용화될 수 있습니다.

Q. 인공지능전문가로 종사하기 위해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요?
A. 코딩, 빅데이터기획, 빅데이터분석, 프로그램 설계, 프로그램 언어, AI 기술개발 등의 공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인문학적 지식도 필요합니다.

Q. 공학적 지식과 함께 인간을 이해하는 인문사회에 대한 관심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
A. 인공지능의 목적 중 하나는 결국 사람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과학기술 발전과 인문 사회적 지식은 완전히 상반되는 것이 아닌, 서로 상호 보완적 작용이 필수적입니다. 사람의 심리와 행태를 분석하는 데이터가 결국 인공지능을 더 정교화하므로 사람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인공지능전문가에게 필요합니다.

Q. 인공지능이 고도화될수록 각광받거나 필요해지는 직업분야는 무엇일까요?
A.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컴퓨터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적합한 빅데이터의 축적과 분석도 필수인만큼 빅데이터 분석가의 수요 역시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보안에 대한 관심과 역할도 더 중요해지므로 보안전문가 역시 중요한 직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 외 영상처리분석가 등도 각광받는 직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디지털그린 직업정보 발췌]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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