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디지털그린 직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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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직업'이란 :
•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수요(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
• 업무 수행시 인공지능, 빅데이터, 5G(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등의 디지털 기술 또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된 지식, 기술 또는 장비를 상당한 정도로 직접 활용하는 직업
• 스마트사회 안착, 비대면 산업 활성화 등 디지털 경제전환에 필요한 직업
• 향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직업
• 국민들이 체감하고 해당 직업의 정보를 제공할 가치가 있는 직업


스마트안전관리사는 토목, 건축현장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드론 등 ICT기술을 접목하여 건설현장의 안전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미연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매뉴얼을 개발한다.

또한 이들의 업무에는 기술기반의 디지털화된 환경에서 센서를 활용한 시설물 및 현장의 실시간 모니터링, 로봇 및 드론을 활용한 위험요소 진단, 위험도 평가,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장비 운영 및 관리 관련 업무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스마트안전관리사는 공공 및 민간 건축, 토목시공 업체의 디지털건설, 스마트건설 관련부서에서 종사하거나 안전관리전문업체 등에서 종사가능하다.

■국내 현황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줄이는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차원에서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에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기술 개발을 포함하여 연구개발과제를 발주하였으며 2020년부터 기술개발중이다. 

스마트 안전 통합관제 기술은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확보 기술과 임시구조물 스마트 안전확보 기술, 그리고 이를 통합·연계하는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구성기술들은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연계되어 건설현장의 종합적인 안전관리에 활용된다.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은 건설현장 재해율 25% 이상 감소를 위해, 건설현장 안전관련 데이터를 통합-분석-예방하는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과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 시스템은 데이터마이닝 기반 건설 안전 분석 기술과 건설현장 긴급재해 대응기술, 그리고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 센터로 구성된다. (출처 : 임석빈외(2020). “스마트 안전 통합 관제기술”. 건설관리, 21(4))

■필요 역량
스마트안전관리사는 대학의 건축, 토목 등의 전공을 비롯해 정보통신, 드론, 자원공학, (건설)안전공학 등의 학과 졸업자들이 진출가능하다.

건설장비의 자동화, 관제 및 모니터링, 전기 및 가스에 대한 지식 등을 갖추면 유리하며 점차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건설 안전관리에도 접목될 것으로 보이므로 데이터 관련 역량을 갖추는 것이 좋다. 또한 위기와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응력과 문제해결역량도 필요하다.

■향후 전망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으로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책임과 처벌이 강화되고 있고 이에 따라 건설을 비롯한 산업전반에 안전관리 기준도 강화되는 등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기준강화와 안전의식이 강화된다고 하더라도 위험의 사각지대는 존재할 수 있는데 관련 기업들은 플랫폼구축을 비롯해 첨단ICT기술에 기반한 스마트안전관리를 통해 건설현장의 혁신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스마트건설 전반은 건설업계의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차원에서도 공사현장의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유도하여 건설공사의 안정성 확보와 공사의 품질을 제고하고자 한다.

[사진: 디지털그린 직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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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발파와 스마트안전관리-박정봉(덕원발파이앤씨 대표)

Q. 현재 하시는 일을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A. 건설현장 화약류 안전관리 전반을 취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화약류를 제조공장으로부터의 저장소로 운반 및 저장하는 업무, 다시 저장소에서 사용장소로 출고 및 운반해서 취급소에 임시 저장하는 업무, 그리고 암반을 천공하여 장약, 결선, 발파에 이르기까지 안전조치, 발파 후 불발 확인 및 조치 등의 안전관리 업무를 총괄합니다.

또한 발파로 인해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주변 환경영향권을 사전 조사하여 발파시의 진동·소음 및 비석에 대한 영향권을 검토·분석·평가업무를 수행합니다.

Q. 향후 발파에도 ‘스마트안전관리’가 적용되어 활용되고 있는지요?
A. 현재 발파분야에는 스마트안전관리가 적용, 활용되고 있지 않으나 발파장소에서 발생되고 있는 건설장비에서의 누설전류, 변대시설(변전소)에서의 누설전류와 정전기 등 전기적 요소를 사전에 조사하여 비정상적인 폭발을 미연에 발견, 예방, 조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스누출(발생) 유무 확인으로 위해, 위험요소를 미연에 제거하여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적용, 활용할 수 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기존 안전관리의 디지털화를 보다 한층 업데이트하여 기존의 수작업 또는 누설전류 및 정전기 측정, 가스누출(발생) 등을 스마트하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화약류를 사용(발파)하는 현장에서 안전을 도모한 가운데 적용할 수 있습니다.

Q. 화약류를 이용한 건설분야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 역량은 무엇일까요?
A. 화약류 및 암반의 이해와 특성, 전기 및 가스에 대한 지식 및 관련 법규 등의 교육과 훈련이 요구됩니다. 전문대학 및 대학의 자원공학, 토목공학, 안전공학 등을 전공하고, 전기공학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이 요구되며, 화약류 관리(산업)기사, 화약취급기능사 건설안전(산업)기사 등의 자격이 필요합니다.

관련 자격으로는 화약류관리(산업)기사, 화약취급기능사, 건설안전(산업)기사 등이 있고 화약류 및 암반의 이해와 특성, 전기 및 가스에 대한 지식, 굴착 장비 운용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건설현장 및 광산개발 현장의 암 발파 굴착 유경험자 및 안전(보안)관리자 관련 일 경험이 있다면 종사하는데 유리합니다.

Q. 이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염두에 둘 사항이 있다면 말씀부탁드립니다.
A. 건설현장 및 광산개발 현장에서의 암 발파 굴착에 대한 유경험자와 안전(보안)관리 유경험자들이 진출할 수 있습니다. 화약류는 외부로부터의 산소 공급에 의해 즉시 발화(폭발)하는 물질(가스, 유류, 화학물질 등)보다 쉽게 발화하지 않으므로 실제 취급이 안전하지만 폭발물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접근을 어려워 합니다. 그러나 공학적, 역학적으로 이해하면 접근하기 쉽고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국토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따라 도로건설, 지하 시설물 설치 및 지하 공동구 굴착, 터널굴착, 하저 및 해저터널 굴착, 철도터널 굴착, 택지조성 굴착, 지하 공간 확충 등이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가 해외 건설공사 지속적으로 수주하여 시공에 임하고 있으므로 해외 진출의 기회도 유망합니다. 따라서 이에 비추어 볼 때 화약류 사용(발파)에 따른 건설공사는 지속될 것입니다.

비정상적인 화약류의 폭발사고는 물론 안전관리가 미비한 상태에서의 정상적인 작업이라 할지라도 단 한 번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생명과 재산 손괴가 막대하므로 예방차원의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화약류를 사용(발파)하는 인접 보안물건(주변 환경)에 대한 발파진동 및 소음, 발파 비석 및 먼지 발생 등으로 부터의 보호를 위해 기술적, 공학적, 역학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합니다. 따라서 사전 예방차원에서의 스마트 안전관리는 누누이 강조해도 부족하다 하겠고, 앞으로도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직업의 전망은 유망하다고 판단됩니다.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디지털그린 직업정보 발췌]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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