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되도록 집에 물건을 많이 들여놓지 않는다. 안 그래도 엄마가 습관 젬병인데, 물건이 많아지면 정리정돈, 청소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런 우리집에서 여느 집에 비해 개수가 많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화이트보드, 즉 칠판이다.
유아 때부터 화이트보드 개수를 늘린 이유
애들이 중학 때 우리집에는 화이트보드가 여섯 개 있었다. 복사지보다 조금 큰 것, 60×120cm 사이즈 두 개, 90×120cm 사이즈 두 개, 그다음 120×180cm의 꽤 큰 것도 한 개 있었다. 쌍둥이다 보니 이렇게 됐다.
이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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