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경기교육청, 에듀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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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학교생활 속에 나타난 구체적인 특징을 찾아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평가자료이자,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유일한 서류평가 자료가 됐다. 대학에서는 교과 성적을 포함해 세특 기록, 비교과 창체활동 기록 등을 지표로 학생을 평가한다.

학생들 중에는 진로와 관련성이 높은 활동을 ‘진로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비교과 활동이나, 진로와 관련한 외부활동’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학은 진로역량 평가 시 학생들이 흔히 생각하는 동아리활동, 봉사활동과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탐색 외에도 관련 교과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 세특 내 독서를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탐구활동 기록 등 학생부 속 다양한 영역을 토대로 평가한다.

따라서 수업시간 중에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수행평가와 토론, 주제탐구 등에서 자신의 관심사를 확장하고 심화시킨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진로 관련 활동을 교과활동, 비교과활동으로 구별하기보다는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 활동으로 이해한다면 진로 활동을 어떤 경험과도 쉽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학생 성장의 기본 바탕인 ‘자기주도성’을 대학이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점이다.

학생부 모든 항목은 학생의 고교생활 중에 나타난 다양한 특성을 보여준다. 지금부터 학생부 항목별 기재 방식과 대학의 평가 방법을 순서대로 알아보자.

▣ 출결상황
학생의 기본적인 성실성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다. 출결상황에는 학년별 수업일수 및 결석일수, 지각, 조퇴, 결과 횟수가 표시돼 있다. 사유는 질병, 미인정, 기타 등으로 구분된다. 출결상황에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사유를 기재한다.

■ 학생부 출결상황 예시

학년 수업
일수
결석일수 지각 조퇴 결과 특기사항
질병 미인정 기타 질병 미인정 기타 질병 미인정 기타 질병 미인정 기타
1 190 1                       원격수업일 10일
2 191   1   2                  
3 102                          

미인정 사유가 여러 번 반복되는 경우 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질병 등과 같은 타당한 사유는 평가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도입되면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미인정 지각 또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부분을 대학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소수의 미인정 출결상황으로 큰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는다. 단, 미인정 사유를 면접에서 확인할 수 있으므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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