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 수시 일반전형에서 행정학과를 모집하는 대학은 22개 대학으로 조사됐다. 총 모집인원은 520명으로, 고려대와 명지대는 각각 42명, 국민대 40명, 상명대 39명, 서울시립대 35명, 중앙대 33명, 연세대는 28명으로 모집규모가 큰 편이다. 

같은 대학, 학과라도 모집 계열이나 전형방법에 따라 합격 등급컷에 차이가 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등급', 학생부종합전형은 '기록+등급'이다. 따라서 학종은 등급컷만으로 대학 지원여부를 가려서는 안되지만 비교를 위해 함께 분석한 것이다. 합격 등급컷 차이가 큰 곳은 1.5~2등급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성적과 전형별 등급컷을 비교해 보고 어떤 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지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고려대는 학교추천 1.58등급, 학업우수 2.85등급으로 1.27등급, 연세대는 추천형 1.39등급, 활동우수형 2.34등급으로 0.95등급이어서 차이가 큰 편이다. 중앙대의 경우, 지역균형은 70%등급컷이 1.76등급인데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는 각각 3.31등급, 3.52등급으로, 같은 학과 내에서도 전형 간 합격 등급컷이 1.76등급까지 차이가 난다.

반면, 한양대는 학생부교과 1.28등급, 학생부종합 1.66등급으로 0.38등급, 가천대는 학생부우수자 2.89등급, 가천바람개비 3.48등급으로 0.59등급, 한국외대는 서류형 2.1등급, 면접형 2.3등급으로 0.2등급, 세종대는 지역균형 2.22등급, 창의인재 면접형 2.36등급으로 0.14등급, 이화여대는 고교추천 1.94등급, 미래인재 2.07등급으로 0.13등급이어서 전형 간 등급컷 차이가 작은 편이다. 

경쟁률이 높은 전형을 보면 고려대는 계열적합 13.25대 1, 학업우수 13.12대 1, 중앙대는 다빈치형인재 36.9대 1, 탐구형인재 23.6대 1, 동국대는 학교장추천 26.67대 1, 가천대는 지역균형 26.3대 1, 가천바람개비 15.6대 1, 학생부우수자 14.3대 1, 세종대는 창의인재 서류형 14.5대 1로 높은 편이다. 고려대 학교추천은 7.76대 1, 연세대는 활동우수형 8.77대 1, 추천형 4.07대 1로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충원률이 가장 높은 전형은 세종대 지역균형이 7명 모집, 33명 충원으로 471%, 중앙대 지역균형은 15명 모집, 56명 충원으로 373%, 건국대 KU지역균형 9명 모집, 29명 충원으로 322%, 광운대 지역균형은 5명 모집, 15명 충원으로 300%, 가천대 학생부우수자는 7명 모집, 18명 충원으로 257%의 높은 충원률을 보였다. 연세대는 활동우수형 131%, 추천형 87%, 고려대는 학교추천 94%, 계열적합 63%, 학업우수 47%로 낮은 충원률을 나타냈다.

■ 인서울 행정학과 대학별 수시전형 등급컷 비교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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