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43위, KAIST 56위, 연세대 76위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모두 상위권에 포진
-세종대 436위, 경북대 520위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이 6월 27일 발표한 2024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4)에서 국내 대학 가운데 서울대를 비롯한 5개 대학이 TOP100에 포함됐으며 국내대학들이 다수 상위권에 포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가에는 전 세계 2,963개 대학이 참여했고, 이 중 1,503개 대학의 순위가 매겨졌다. 올해 20년째를 맞는 QS 세계대학평가는 학생, 교육 기관, 정부 등 전 세계 교육 수요자 및 이해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참조하는 대학평가이다.
올해 QS는 ▲학계 평판 ▲졸업생 평판 ▲교원당 논문 피인용 ▲교원 대비 학생 비율 ▲외국인 교수 비율 ▲외국인 학생 비율 등 6개 지표에 ▲국제 연구 네트워크(International Research Network, IRN)에 ▲ESG(지속가능성) 지표를 추가해 순위를 발표했다.
이외에도 눈에 띄는 것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이 모두 상위권에 포진돼 있으며, 국내 대학 가운데 중상위권 대학인 세종대가 세계 대학순위에서는 상위권에 포진돼 있다는 점이다. 특히 세종대는 세계 500대 대학에 포함됐으며, 경북대는 520위를 나타냈다. 세종대와 경북대는 다른 세계 대학 순위에서도 계속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연세대는 아시아 사립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76위를 기록했으며, 고려대는 바로 뒤인 79위를 나타냈다. 특히 연세대는 전년 대비 교원당 논문 피인용에서 63계단, 학계 평판에서 4계단 상승하면서 종합순위 70위권을 유지했다. 아시아 대학에 불리한 IRN 및 ESG 지표의 적용에도 2년 연속 아시아 사립대 1위를 차지해 더욱 의미가 크다.
■ QS세계 대학 순위 국내 상위권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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