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에서 자연계열 모집인원은 38개 대학에서 2023학년도 6,672명 대비 227명이 증가한 6,899명이다.

인문계열 논술과는 달리 자연계열 논술고사의 기본은 개념 이해이다. 수학 및 과학 교과를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해당 교과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되어 있어야 한다. 

또한 논술전형의 특성을 고려하면 평소 수업 시간에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잘 모르는 부분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 필요하다면 증명을 직접 해보고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려는 습관이 필요하다. 문제를 풀 때에도 중간 과정을 생략하거나 비약하지 않고 빠짐 없이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자연계열 논술고사의 유형은 수리논술이 대표적이다. 가천대, 가톨릭대, 수원대, 숙명여대, 한국항공대 등 5개 대학은 언어ㆍ수리 통합논술, 서울여대는 과학통합논술, 중앙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30개 대학은 수리논술, 경희대 의학계열, 연세대 미래 의예, 아주대 의예, 연세대는 수리ㆍ과학논술을 실시한다.

중앙대는 2024학년도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으로 논술고사를 시행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며 대학에서의 수학에 필요한 사고력과 쓰기 능력 측정에 중점을 둔다.

가천대의 경우 언어논술과 수리논술로 실시된다. 시험 시간은 80분으로 국어에서 6문항, 수학에서 9문항이 출제된다. 문항당 10점 배점으로 총 150점 만점에 기본점수 650점을 추가한다. 노트 형식으로 답안지를 작성하며, 문제에 필요한 개념과 원리에 대한 정확한 서술, 정확한 용어, 기호를 사용한 표현 여부가 평가 기준이 된다.

다음은 자연계열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의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총 정리한 것이다. 각 대학마다 논술고사 유형, 출제경향, 출제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지원할 대학에 대해 미리 살펴보고 그 유형에 맞게 준비해야 한다. 

■ 자연계열 논술고사 유형 및 출제 경향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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