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시 출결ㆍ봉사 반영하는 대학

[사진=고려대]
[사진=고려대]

대학 입시에서는 아주 사소한 차이로도 합격과 불합격이 가려질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합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누구나 알 듯 교과성적이다.

하지만 교과전형에서 탈락한 원인을 개별적으로 분석해 보면 성적 외에도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 진로선택 과목, 출결, 봉사와 같은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무심히 넘겼을 그런 요소들이다.

교과전형에서 합격하기 위해서는 교과성적 향상을 기본으로, 그 외 문제가 될 요소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전형에 맞게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 미인정 결석을 4일 이상 하지 않고 최소 2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면서 진로선택 과목에서도 최상의 성적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런 학생이라면 교과전형 지원 시 경쟁률과 합격컷만 신경 쓰면 합격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교과전형 성공을 위해 반드시 짚고 가야 할 정보인 ‘출결 · 봉사’에 대해 알아보자.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비교과 출결 및 봉사를 반영해 선발하는 대학이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부100(교과90+출결5+봉사5)’와 같이 표현한다. 이 경우 교과 90%, 출결 5%, 봉사 5%를 반영해 선발한다는 뜻이다. 

대학이 출결과 봉사를 선발에 반영하는 이유는 학생의 성실성과 인성을 보여주는 항목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 대학의 입학팀장은 “학종 준비와 상관없이 봉사는 꼭 필요한 활동”이라고 말하며 “타인을 위해 작더라도 꾸준히 봉사를 실천해온 학생이 대학생활도 잘한다.”라고 설명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대부분 출결과 봉사활동을 정량화시켜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 결석이 1~3일 이내, 봉사시간은 20~40시간 이상일 때 대부분 만점을 받는다. 따라서 실질적 영향력은 그리 크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미인정 결석이 이보다 많은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출결 문제로 인해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하거나, 지원했다가 불합격하는 학생들이 매년 발생하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출결과 봉사를 별 것 아닌 것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출결 문제로 인해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평소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해야 함을 명심하자. 

피치 못해 학교를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지만, 학교는 아무 때나 빠져도 되는 곳이 아니라는 인식은 분명히 갖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학생부 반영방법에 출결과 봉사를 반영한다는 말이 명시돼 있지 않은 경우라도, 서류를 정성평가하거나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출결과 봉사에 대한 평가를 함께 실시한다고 보면 된다.

다음은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시 출결ㆍ봉사를 반영하는 인서울 및 수도권 주요 대학을 나타낸 것이다.

■ 2024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시 출결ㆍ봉사 반영 대학

대학명 전형명 반영방법
가천대 지역균형 1단계:교과100
2단계:1단계50+면접50
건국대 KU지역균형 교과70+서류30
경기대 학교장추천/
교과성적우수자
교과90+출결10
경희대 지역균형 교과,출결,봉사 70+교과종합 30
고려대 학교추천 교과80+서류20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 교과70+서류30
명지대 교과면접 1단계:교과100
2단계:1단계70+면접30
서강대 지역균형 교과90+출결5+봉사5
성신여대 지역균형 교과90+출결10
연세대 추천형 1단계:교과100
2단계:1단계70+면접30
이화여대 고교추천 교과80+면접20
중앙대 학생부교과 교과90+출결10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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