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걸림돌로 인식될 수 있지만 이를 충족하는 학생에게는 디딤돌이 될 수 있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당연히 조건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 이는 대학에서 설정한 수능 최저를 맞춘다면 그만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능에 자신감이 없거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높은 기준의 수능최저를 충족하기에는 부담이 클 것이다. 그렇다면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나 타 대학에 비해 수능최저를 상대적으로 낮게 적용하는 대학을 살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연세대, 한양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광운대 등 10개 대학, 2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한국외대, 경희대, 세종대, 가천대, 서울과기대 등 18개 대학,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이다.
수능최저가 낮은 순으로 가톨릭대, 경기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상명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세종대(자연)는 2합 7 이내, 가천대, 국민대(자연), 단국대, 성신여대, 세종대(인문), 인하대(인문)는 2합 6 이내, 경희대, 국민대(인문), 숙명여대, 숭실대(자연), 아주대, 인하대(자연)는 2합 5 이내, 숭실대(인문), 한국외대는 2합 4 이내를 적용한다.
서강대는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 홍익대는 3합 8 이내, 고려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는 3합 7 이내의 수능최저를 충족해야 한다.
다음은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가 낮은 인서울 대학들의 순서를 나타낸 것이다. 모의고사보다 내신성적에 자신 있는 학생들은 수능 최저를 반영하지 않거나 수능최저가 낮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 2024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 낮은 인서울 대학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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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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