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팹리스 및 파운드리 경쟁력 강화 위한 핵심 인재 양성 목표

[사진=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임유승 교수 연구팀]
[사진=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임유승 교수 연구팀]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반도체시스템공학과가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세종대학교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우리나라 팹리스 및 파운드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1학기에 신설된 세종대학교의 특성화 및 미래전략 학과이다. 

반도체는 글로벌 경쟁이 가장 극심한 산업분야 중의 하나로 첨단 기술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첨단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의 확보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반도체 산업분야에서 우수한 인력에 대한 공급은 수요 대비 부족한 상태이며, 특히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인력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첨단 반도체 분야는 전문가 수준으로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하는데 있어 다른 분야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특화된 인력 양성이 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메모리반도체의 강국인 우리나라가 향후 시스템반도체에서도 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생산)에서의 우수 전문인력의 규모 및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상황에 따라 세종대에서는 학부과정과 대학원과정을 신설했으며, 반도체분야의 다양한 기술수준에 맞는 전문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학부와 대학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수립했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2023년 8월 기준으로 총 13명의 전임교수로 구성돼 있으며, 학교 발전 및 특성화 전략에 따라 반도체분야 전문가 및 석학을 지속적으로 초빙해 전임교수의 규모를 교수대 학생비 기준으로 국내대학 최고 수준으로 높일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2023학년도 현재 학부정원은 60명이고 대학원생 정원은 50명으로 고급전문인력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분야의 특성에 맞도록 대학원 중심의 인력양성규모를 가지고 있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학부 교육과정은 크게 △반도체 공정 △반도체 소자 △반도체 설계의 3개 분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로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전공과목을 배치했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만의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차별화 전략을 위해 특화전략과목들을 전공필수로 지정했다.

특화전략과목들에서는 마치 의과대학 학생들이 의료현장에서 인턴을 하면서 전공에 대한 탐색을 하고 학습하는 방식처럼 10명 이하의 소규모로 분반을 구성하고 대학원 연구실을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16주까지 인턴으로 돌아가면서 전공기초 및 심화내용을 학습하는 수업방식을 도입했다. 

반도체의 특성상 석박사 고급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특화전략과목을 통해서 미리 대학원 진학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학부의 이론 및 실습과정과 대학원의 연구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효과를 가져와 학부생들의 전공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세종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향후 10년 이내에 반도체관련 학과 중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 및 목표를 수립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고용연계형 계약학과로의 확대, 반도체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학·석사 연계과정 확대, 우수 산학협력기업 확대, 산업체 인턴쉽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도입 등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2024학년도 세종대학교 수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학교 입학과 홈페이지(http://ipsi.sejong.ac.kr/)를 참고하면 된다.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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