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예체능 계열에서 실기 시험 없이 수능 100%로 갈 수 있는 대학은 35개 대학, 총 모집인원은 871명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중앙대가 9개 학과, 경희대가 7개 학과로 비중이 큰 편이다. 모집 규모가 큰 학과에는 중앙대 예술공학부 51명, 경희대 체육학과 33명, 나사렛대 스포츠재활트랙, 남서울대 시각정보디자인학과 각각 30명, 남서울대 유리세라믹디자인학과 28명,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27명으로 나타났다.

수능 반영방법을 살펴보면 2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중앙대, 강원대, 남서울대, 대전대 등, 3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중앙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희대, 부경대, 서울여대 등, 4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연세대, 서울과기대, 단국대, 경기대, 영남대, 고신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신라대 등이 있다.

중앙대처럼 같은 대학이더라도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 과목 수나 반영 비율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지원 전 모집요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23학년도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는 순천향대 사회체육학과 17.44대 1, 백석대 연기예술과 13.5대 1, 순천향대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10.44대 1, 한성대 ICT디자인학부 10대 1인 반면, 고신대 융합디자인학과는 0.41대 1, 대구한의대 한방스포츠의학과 1.2대 1, 경북대 체육교육과 2.7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백분위 컷은 대학 자체 환산점수로 나타낸 경우 직접적으로 비교하기가 어렵지만 연세대, 중앙대, 서울과기대, 단국대, 경북대, 경희대, 서울여대가 백분위 컷 80점대 초반에서 90점대 후반까지 분포해 있었다. 

예체능 계열은 그 분야에 재능이 특출난 학생들이 실기로 지원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지만 실제로는 실기 시험 없이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하는 학과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재능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실기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해서 미리 포기할 것이 아니라 수능 직전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희망하는 학과에 진학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예체능 계열 학과 가운데 실기 없이 수능 100%로 갈 수 있는 대학의 모집단위를 나타낸 것이다. 각 대학마다 수능 반영방법과 가산점 적용, 한국사 반영 여부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 '예체능 계열' 실기 없이 수능 100%로 갈 수 있는 학과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04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입 성공의 길 알려주는 '나침반36.5' 매거진 정기구독 이벤트 [배너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