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 전 경쟁률 상승한 대학 경희대, 성신여대, 광운대 순
- 소신지원 대학 아주대, 서울과기대, 숙명여대 순
마감 오후 6시를 앞두고 마감전 오후 4시, 오후 3시, 오후 12시 등 다양한 시간대에 경쟁률을 발표한다. 학생들은 이 최종 마감전 경쟁률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어느 대학에 지원해야 합격가능성을 높일까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최종 마감전 경쟁률을 보고 그 이후 지원한 지원자의 비율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경희대가 무려 36.1%라는 놀라운 수치로 최종 마감 경쟁률을 보고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경희대가 다른 대학과 다른점은 다른 대학보다 마감일이 이틀 빠르다는 것이다.
즉 학생들은 마감 전의 경쟁률을 보고 지원서를 적을까 고민하다 마지막시간대에 이르러서야 지원하는 것이다. 마지막 경쟁률을 보고 지원한다는 것은 소신지원이라기 보다는 최고 희망대학, 최저 희망대학의 갈등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2위는 성신여대로 25.3%가 최종 마감 경쟁률을 보고 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서 광운대 22.9%, 상명대 22.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고려대 역시 22%나 마감 직전의 경쟁률을 보고 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외대는 21.6%이었다.
최종 마감 경쟁률을 보고도 경쟁률 상승이 적었던 대학은 아주대로 7%밖에 되지 않으며, 서울과기대 8.1%, 숙명여대 9.6%로 채 10%가 안 되는 대학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대학은 사전에 지원을 하는 소신지원이 많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최종 마감 전 경쟁률을 보고 지원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소신지원보다는 가능성을 보고 결정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자료가 완전하게 설득력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학 발표자료가 필요할 수 있지만, 현재 경쟁률 조사 결과의 분석대로라면 경쟁률을 급하게 상승시킨 전형이나 대학은 소신지원 보다는 가능성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다음은 마감 전 경쟁률을 보고 경쟁률이 급상승한 대학순이다.
■ 마감전 지원으로 경쟁률 급상승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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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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